
치앙마이 올드타운 내 왓 프라싱을 구경하고 목적지도 없이 가벼이 남쪽으로 향하다 갑자기 치앙마이 카페에서 본 농부악 공원(Nong Buak Haad Public Park) 생각이 났다 인터넷 카페 글에서 사람들이 요가를 하러 여기에 모인다고 하던데 치앙마이가 처음은 아니었음에도 처음으로 가볼 정도면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닌거 같은데 올드타운에 나온김에 찾아가 보기로 한다 공원 한 바퀴를 15분에 걸쳐 돌았지만 인터넷 글처럼 요가를 하는 사람은 없었고 잔디에 누워 있는 사람만 몇몇을 보았을 뿐 딱히 흥미롭거나 한 것은 없었다 아마 시간대를 잘못 맞춰서 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토요일 한낮의 더위에 익혀진 공원 16시에 매트를 깔고 요가를 하지 않을거란 건 상식적으로도 부합해 보였다 더 늦은 저녁 시간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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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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