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태국 푸켓, 카오락, 끄라비, 피피섬, 치앙마이 그리고 치앙마이 주변도시의 여행이 마무리가 되어간다태국 남부 휴양도시의 경우에는 건기로 성수기에 해당해서 비수기에도 태국 다른 지역에 비해 물가가 월등히 비싼것에 더해 더 비쌌지만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태국 북부의 경우에는 화전시기로 날씨가 안 좋기에 누군가의 우려하는 글들을 많이 보았지만 사실 맞는 말이었음에도 여기도 사람이 사는 곳인지라 좀 덜 보고 기대를 낮추면 그 대신에 성수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거리도 있었기에 꼭 나쁘다고만 하기도 어렵다는 생각을 해본다2024 태국 마지막 여행기를 다시 시작하자면오늘의 식사는 센트럴 페스티벌에서 공수해온 음식으로 끼니를 검소하게 치룬다디콘도님의 야간 수영장..

치앙마이에서의 체류도 점점 마무리가 되어갈 즈음주말에만 운영된다고 하는 코코넛마켓에 가기위해 아침부터 준비를 하지만4월의 말미임에도 불구하고 떠오르는 해는 미세먼지에 가려 여전히 뿌옇다아래지도에서 보듯이 지금 살고 있는 디콘도로부터 코코넛 마켓은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물론 가깝다고 지도만을 근거로 이야기 했지만 걸어서 가기엔 가깝지 않은 거리, 하지만 나는 렌트한 바이크를 타고 갔기에 더 가깝게 느껴졌다가까운데 이런 마켓이 있었음에도 이제서야 가보게 된 것은 아마 남자로서 마켓에 별로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바이크를 공터에 무료 주차를 하고 상점들이 위치한 곳의 입구처럼 보이는 곳으로 입장을 한다택시의 경우 그랩이나 볼트를 주로 사용했기에 맥심이라는 택시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은 없..

치앙마이에 거주하며 근교 여행을 즐긴 후엔 치앙마이 필름 현상소 ForFunFilm에 필름을 맡겼다 보통 맡긴 하루안에 필름 현상 및 스캔이 다 되었다고 메일로 알림이 오고 메일 본문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가 사진을 확인 다운로드하고 나중에 시간이 될때 인화된 필름을 찾으러 가게에 찾아가면 되는 시스템이라 편리했다 물론 인화된 필름이 필요없다고 굳이 다시 찾아가야 할 이유는 없었지만 또 다른 필름을 현상 요청할 겸 찾으러 가곤 했다 https://zjunyoung.tistory.com/m/56 히노키랜드, 므엉마이시장 그리고 치앙마이 올드타운 (아그파 비스타 400)치앙마이 포펀필름에서 현상 스캔한 사진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CNX 필름샵 갔다가 방황했던 치앙마이 올드타운 갯가재 산다고 갔다가 실패한 므엉..

치앙마이 미술관을 다녀온 후 또 다른 어떤 곳을 가볼까란 생각으로 치앙마이 다음 목적지를 찾는다 구글 맵을 참고해서 목적지를 찾으며 저녁을 먹는다 색이 빨갛지는 않지만 매운 꼬추가 들어가 있어 나름대로 한국 감자탕 먹는 기분이 난다 이른 저녁을 마치고 서둘러 잠자리에 든다 내일은 새벽에 끼우핀 전망대에 가서 일출을 보는게 좋겠다라고 구글맵을 보고 결정했다 다만 걱정되는 것 하나는 여전히 화전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였기에 얼마나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경로를 확인해보니 끼우핀 전망대 가는 길에 DOI SAKET Hot Spring과 매깜퐁 폭포가 있는 것도 확인을 한다 새벽 3시 42분 디콘도 입구에 있는 편의점에 들려 출발하기 전 간단한 요기를 한다 한달 넘게 살면서 처음으로 본 새벽 디..

https://maps.app.goo.gl/9YsJfiMr4PbzjixV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MAIIAM Contemporary Art Museum · San Kamphaeng District, Chiang Maiwww.google.com 치앙마이 디콘도님에서 머물며 주변 여행지를 구글맵으로 찾던 중 멀지 않은 곳에 현대미술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 관람을 가기로 한다 MAIIAM미술관을 바이크로 찾아가는데 정말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기에 오래걸리지는 않았지만 안내 도로 표지판이 그리 잘 되어 있지는 않아 약간은 헤맨 끝에 도착한다 바이크를 주차하고 주변을 살펴보니 이런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다 다소 외져 있어 주변에 아무것도 없을거라 짐작을 했지만 ..

수코타이 여행 및 필름카메라 먼지 제거 청소를 다녀온 후 한동안은 디콘도 숙소에 머물며 휴식을 취했다 4월 중순이었지만 기온은 에어비쥬얼 어플에서 보듯이 낮지 않았고 미세먼저 또한 아직까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진 않았다 핑계라면 이러한 이유로 겸사겸사해서 어떠한 외부로의 여행은 지양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빌려놓은 바이크가 있음에도 주차장에 자리를 채워놓고 있었다 디콘도님에서 휴양을 하던 이 기간동안에도 간간히 편의점이나 센트럴 페스티벌을 나가곤 했는데 태국에서 한류가 유명해진지 한참이 지났지만 아직도 편의점에 가게되면 일본 제품 옆으로 이런저러한 한국 식품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물론 외국 제품인 만큼 가격은 외국제품 가격으로 태국 상품에 비해 저렴하진 않았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두유 매번 태국을 방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