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올드 타운 숙소 옮기기 및 오토바이 렌트

푸켓 올드 타운은 많은 시간을 들여 볼 것이 많지는 않았다

주말에는 푸켓 올드 타운에서  마켓이 열리긴 했으나

그게 여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거랑 큰 차별성이 있는 그런 마켓은 아니었다

그냥 태국판 인사동 분위기의 푸켓 올드타운 이기에


여하간 푸켓 올드 타운에서 첫날을 보낸 후 좀 더 외각에 위치한 곳으로 이동

https://maps.app.goo.gl/CNqbovmKMH3YgJfP6?g_st=ic

Hostel Our Nomad · 4.5★(71) · 호스텔

그렇게 멀리 이동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외각으로 나가기에 용의하다 생각이 들었고

이전에 묶던던 호스텔은

https://maps.app.goo.gl/9yuKzsFgGwdivnyU8?g_st=ic

허거 호스텔 · 4.3★(121) · 호스텔

허거 호스텔은 머 그럭저럭 그랬으나 아무래도 푸켓 타운에 있어서 그런지 노마드보단 비쌌다

좋은 점은 2층 침대 천장이 높았다는 것,

단점은 화장실 갯수가 베드 수에 비해 적었다는 것

결론은 나쁘지는 않다는 거


그리고 새로 옮긴 노마드는 몰랐는데 푸켓 버스 터미널 1 바로 뒤에 있었다

몰랐는데 이동하고 밥집 찾아 돌아다니다 알게된 사실 ㅎㅎㅎ

여긴 단점이 2층 침대 천장이 낮아 키 큰 사람은 좀 애매했고

공용 화장실이나 공용 샤워실은 허거보단 좋았다


노마드 숙소 모습이다

2층 이었는데

나만 있었다.  터미널 근처에 위치해서 그런지 이동을 위해 1박만 하는 사람이 주 고객인거 같았다

화장실은 샤워실과 같이 있다

첨엔 없을거라 생각하고 샴푸랑 바디워시를 7/11에서 샀는데

시내에 있는 호스텔엔 무료 샴푸와 바디워시가 제공되었다

다만 나중에 점점 시골로 갈수록 제공되지는 않았다

공용공간

공용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그닥 많지 않았다

이렇게 짐을 간단히 놓고 밖으로 밥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https://maps.app.goo.gl/ubNTHgC6n5GxBf8PA?g_st=ic

New Break Taek Noodle Shop · 4.4★(168) · 음식점

숙소 옆에 있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그래서 여기 머무는 동안 여러번 이 식당을 찾았습니다. 식당 아주머니들도 모두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GLN으로 결제도 잘 되었습니다

쥬스 포함 95밧에 먹은 한끼입니다

그렇게 밥을 먹고 다시 길을 걷고 걸어 오토바이를 렌트하러 여러 샵을 찾아 다녔습니다

찾아 다니다 숙소 바로 뒤가 푸켓 버스터미널 1이란 걸 알고 어찌나 놀랐던지 ㅎㅎㅎ

https://maps.app.goo.gl/ENkPbjZ6mX1Q5q2K9?g_st=ic

Phuket Bus Terminal 1 · 4.0★(339) · 버스 정류장

푸켓 1버스 터미널은 푸켓 버스터미널 2보단 규모가 좀 작았습니다

인포메이션에 2 버스 버미널로 가는 버스를 물어보았는데

먼가 시큰둥한게 친절하지는 않고 손가락으로 지겹다는 듯이 정류장을 가리켰습니다

썽태우 정류장이 터미널 내에 있습니다 ㅎ

어디로 이동할지.

어디로 갈 수 있는지 버스 터미널을 대충 확인했습니다

버스터미널을 나와 여러 샵을 들려 오토바이를 빌리려 했는데

처음에 갔던 렌탈 샵은 여기인데 가지 말길 추천합니다

https://maps.app.goo.gl/VxVAc8Yh8wg778XM7?g_st=ic

BR Bike Rental · 2.8★(8) · 오토바이 대여점

첨에 물어보니 클릭 300밧이라고 해서 바이크가 그냥 그렇긴 했지만 성수기이기도 하고 해서 그러러니 했는데

나중에 렌탈 서류 작성하고 결제하려니 갑자기 일당 400밧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24시간에 400밧이라고 했다고

보통 제가 아는 렌탈 시세는 클릭 기준 200에서 비싸야 300밧입니다

그래서 취소하고 서류를 돌려 주고 여권 받아 나왔는데 먼가 이상한 겁니다

아차 돈을 안 돌려받고 나온겁니다.  다시 찾아가니 바로 돈을 내어주는게 아닌 뜸을 들입니다

좀만 늦었으면 돈을 돌려줬다고 우길 기세입니다

돈을 결국 돌려 받았는데 먼가 사짜 느낌이 납니다 첨에 찾아갔을때도 먼가 껄렁껄렁하게 대하는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다른 샵을 들려 시세를 확인했는데

오토바이 없다고 하는 샵들이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샵이 그렇진 않은 듯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결국 빌리긴 했습니다

다만 제 원칙 임시 노점에서는 안 빌리자는 철칙이 있었는데 여기 샵은 노점 샵인지 아닌지 애매하긴 합니다

여기 사장님은 먼가 되게 꼼꼼한 분이셨고 그래서 딱딱해 보이긴 했는데

국제면허증이 있는지 확인도 하셨고 보증금 말고 여권만 받는다고 했습니다

하루 렌탈료는 250밧 입니다. 비수기에 200밧인데. 그냥 그러려니하고 렌트합니다

앞서 사기 비슷하게 하려고 했던 곳보단 많이 싸네요 :)

나중에 문제 소지를 줄이고자 여기 저기 사진을 찍습니다

푸켓 올드 타운의 바이크 샵은 신기했던게 기름을 고급유로 넣으라고 한다는 점입니다

고급유가 95인데 굳이 비싼 95말고 91만 넣어도 충분한데 …

이 가게만 그런 것은 아니었고 다른 가게도 마찬가지로 95를 요구했습니다

여튼 이 가게는 기름을 Full to Full로 해서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렌트 할때 아래처럼 깨진 부분 들은 사진을 꼭 남겨놔야 나중에 문제 소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 저 파손은 우측으로 자빠져서 난 파손 흔적입니다

심하게 자빠졌군요~ ㅎ

아저씨가 스탠드가 내려져 있으면 시동이 안걸린다, 오토바이 타 본 적 있냐 설명필요하냐

브레이크 잡고 시동을 걸어야 한다 등등의 기본적인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가게로 돌아가십니다

나중에 반납하면서 보니 아저씨가 까칠한 거 같았는데 친절한 아저씨 였음

자 그럼 바이크를 끌고 어디로 가볼까나 ~~ ㅎ


끝으로 바이크 렌트시 주의사항

1. 인수 받을때 가급적 사진은 많이 찍어둬라
2. 기름 반납조건이 어떤지 반드시 확인할 것 이것도 사진 찍을수 있으면 찍어둘 것
3. 가게 위치를 잃어 버릴수도 있으니 가게도 사진 찍어 놓을 것
4. 타이어 쓰레드가 괜찮은지 혹은 브레이크가 이상이 없는지 간단히 확인 할 것
5. 헬멧은 필수니 같이 렌트할 것 냄새가 날 수 있으나 무료임
6. 서류에 작성된 반납 시간은 필히 확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