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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대로라면 오늘 시밀란 투어이긴 했으나

게으름을 피운 이유로 가지 못하고 하루 더 카오락에 머물게 되었다

도착한 1박만 호스텔을 잡은 관계로 숙소를 아고다를 통해서 잡았고

짐을 옮겼고 빌린 바이크로 Bang Nai Si 에 있는 Bic C까지 드라이브도 한날


일단 옮긴 숙소는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다

워크인으로 가서 물어보면 아고다 보다 비쌌다 성수기라 그런가

여하간 옮긴 숙소는 방니앙 마켓 바로 옆인 화이트 캣 호텔

https://maps.app.goo.gl/DZWLQkGpZpUNPfjd7?g_st=ic

White Cat Hotel · 3.7★(27) · 호텔

Khuekkhak, Takua Pa District, 팡가 82190 태국

maps.google.com







아주머니가 쉬리를 재밉게 봤다며 말씀하시는게 인상적이었고

목소리가 크셔서 복도에서 말씀하시면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하루는 이 방 이었고 다른 하루는 옆방으로 여기보다 작았는데

큰 단점은 시장 옆이라 시끄러움 것을 제외하더라도

작은 방이나 큰 방이나 모두 방안에서 좀약 냄새가 좀 난다는 거

아 그리고 티비는 안 나오니… 그냥 장식품이라 생각하실것 ㅎㅎㅎ

가격은 2박에 1575밧 = 58,967 GLN 결제 했다


호스텔을 나오며 다음 루트를 결정에 참고하기 위해 찍어온 버스 시간표

허나 쓸모없었다 왜냐면 여행사 미니 버스를 통해 카오락을 나왔기 때문에 ㅎ





그리곤 오후 바이크 반납하기 전까지 카오락 위에 있는 읍내(?)인 BANG NAI SI까지 드라이브를 갔다

부릉 부릉~~ ㅋ




찾아간 곳은 빅씨




차는 팔지만 현지인 타켓인 마켓이라 그런지 딱히 살만한 것은 있지는 않았다




리젠시는 여기에도 없었다

다만 여기에 산토리 위스키 카구빈?





매실 술도 팔 줄이야




코끼리 바지도 팔았는데 질이 좋은거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가격은 저렴하진 않았다




키코만 간장도 팔다니

일본 제품을 많이 팔아서 좀 놀랐다



그리곤 피자 팩토리 (?)에 자리를 잡고 아 점으로 피자를 먹었다

그냥 깔끔한데서 밥을 먹고 싶어서 간 곳이었는데


풍경이 너무 좋긴 했다


199밧.  보통 현지 음식보다 인스턴트가 비싼데

프로모션으로 199밧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긍데 수다떨고 계시던 기사 아저씨들이 신기한 듯 쳐다 봤다

저도 피자 먹어 봤다구요 ㅋㅋㅋ


카오락으로 돌아오는 길 아마존에 들려 아이스라떼 70밧에 먹고


기름 70밧에 풀 채워서 바이크를 리턴했다

이정도면 카오락 볼 만큼 봤다 생각했다

시간이 더 있음 카오속 Khao Sok도 가볼려고 했으나

그러진 못했다 약간 미련이 남아야 나중에 다시 찾아올 빌미가 생길거 같다는 핑계로 ㅎㅎㅎ




그리고 슈퍼에 들려 과일도 사고



낮시간 대의 Bang Niang Market에 들렸는데


역시나 낮에 걸어 다니는 건 외국인 밖에 없다더니 그 말이 맞았다 ㅋㅋㅋ





숙소가 이렇게 방니앙 마켓 뒤에 있어서 밤에 장이 열리는 날은 11시 넘어까지 시끄러웠다



낮시간엔 마켓 식당도 문을 닫았다


정말 개 한 마리도 안 보인다

밤에 보였던 그 사람들은 다 투어에 나가 있는건가?

아님 어디있는건기 갑자기 궁금함이 몰려왔다



그렇게 처벅처벅 걸어 숙소로 돌아왔는데

정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성수기 피크였나 보다

여기 저기 이렇게 다 풀이란 안내종이가 붙어 있었다



호텔에 들어가기 위해 신발을 벗는데

와 샌달 신고 다녀서 탄거 봐라

선크림 바른다고 바른건데도 저렇다



손은 바이크 탄다고 토시를 해서 저렇게 탔다 ㅋㅋ




아침부터 바이크 탄다고 부지런히 다녀서 휴식이 필요했다 ㅎ

숙소로 돌아와 사온 과일을 먹고 게으름으로 일정이 늦어진 것을 상기하며

다음 숙소를 알아보다 라일레이 숙소를 예약했다

물론 아고다를 통해서





그리고 일몰을 보러 슬금슬글 숙소에서 나왔다

진리 중 하나는 숙소가 좋으면 밖에 안 나오게 된다

난 혼여라 숙소가 리조트가 아니 관계로 좀 부지런히 다닌거 같다 :)




마켓도 약간씩 문연 곳과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림자 샷을 찍으며 시장을 가로질러 바닷가로 걸어나간다


카오락의 버스는 이렇게 생겼다


밤마다 차에 확성기를 키고 광고하던 무에타이 경기 광고~

아직도 귓가에서 소리가 나는거 같다





리조트에선 저런 카트 서비스를 하는거 같았다



여기 저기 널부러져 있는 고양이와 강아지

참 많다 ㅎㅎㅎ


돈은 써야 제 맛이지 언넝 돈찾아 쓰러 가자구~~


일몰을 보러 방니앙비치에 나왔다 ㅎ









타입랩스를 찍으며 한동안 일몰을 멍하니 바라봤다


동네 꼬마들이 잼나게 물놀이를 해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서 지겹진 않았다


선셋 타임랩스









다른 사람들도 시간이 멈춘듯 멍하니 바다만 쳐다봤다







짧은 일정으로 여기가 마지막이었다면 바다를 레스토랑에서 바라보며 맥주 한잔을 했을텐데

이런 레스토랑 널리고 널려 있어서 혼여로서 그닥 가고 싶진 않았다

그냥 모래사장에 앉아 일몰을 바라보는게 더 좋았다

에어팟으로 노래를 들으면 그 때의 기억이 더 오래 머룰거 같기도 했다





일몰을 보고 방니앙 마켓을 향해 걸어나온다



간단히 저녁으로 팟타이를 사고



망고를 사서 돌아왔다


그리고 미리미리 하자란 생각에 라일레이에 이어 다음 여정지인 아오낭의 호스텔을 예약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던거 같다

성수기니깐 모.. 다 그런거지



그리고 해가 떠 올랐다 바다가 반대편에서 :)



투어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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