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오락에 오게 된 이유 바로 시밀란 아일랜드
드디어 간다. 시밀란~~ ㅎㅎㅎ
우선 오늘의 경로 정보부터 공유하자면 이러하다
시스타 전용 Pier는 어디 있나 봤더니 카오락 밑에 있구낭
일일 투어의 장점은 투어비만 내면 그외에는 아무런 비용 없이 하루종일 신나게 놀 수 있다는 점이다. 이상한 사람들만 만나지 않는다면 ㅎㅎㅎ
오늘은 두번째로 가는 시밀란 투어닷~~ㅎ
원래 지난 본드섬 투어도 스노클이 포함된 것인 줄 알았는데 너무 급하게 예약하다 보니 확인을 못해서 스노클링 안하는 투어에 가게 되었었다 그래서 이번이 첫 스노클링이다 ㅎ
호텔 앞에서 픽업 차량을 기다리라고 해서 시간 보다 약간 이르게 나와서 차를 기다렸다
방을 작은 방으로 옮겨야 하는데 투어간다고 하니 자기들이 옮겨 준다고 해서 키를 맡기려는데
데스크에 놓인 숙박 정보다 ㅋㅋㅋ
얼마에 누가 언제 묶는지 정보가 다 있네. 긍데 대체 어느나라 사람일까?
호텔 앞 의자에 앉아 풍경을 즐기며 인증샷을 남겨본다
아침부터 돈 찾으러 다니는 사람도 있구낭
오늘의 예약 내역!!!
얼마 지나지 않아 미니 버스가 왔다
오늘도 첫번째로 차에 탑승한다. 얼마나 사람 태운다고 돌아다니까 ㅜㅜ:;;
이리 저리 돌며 사람을 태웠다 다행히 카오락은 크지 않아 오래 걸리진 않았다
그리고 도착한 시스타 항구
차에서 내리자 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바로 이 줄로 줄을 서라고 한다
줄을 서시옷~~~
엉겁결에 줄에 섰는데
캐리어를 끌고 온 사람도 있었다 짐을 맡겨주기도 하는가 보다
계속 줄을 따라가면 체크인을 하는데
예약한 곳이라던지 이름으로 확인한다
그래도 시스타가 아무래도 규모가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먼가 체계적으로 하긴 했다
체크인을 하고 나면 이렇게 바깥으로 또 줄을 서게 한다
또 얼떨결에 서게 된 줄..
그렇게 혼자 사진을 찍었다 아니 찍혔다 ㅋㅋㅋ
카메라 맨이 한 둘이 아니다.. 사진 팔아서 돈 좀 버나 보다.. ㅎㅎㅎ
자 이 번호가 중요하다
바로 무엇을 하던지 이 번호로 사람을 구분한다
꼭 죄수번호? 같은 느낌 같은 느낌 적인 느낌. 먼소리임..ㅋㅋㅋ
그럼 아침밥을 먹어보자
첨엔 이런 줄 알았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방 말고 죽이라던지 다른게 더 있었다 그나저나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 찾기가 혹은 잡기가 쉽지 않았다
저 아기 죽 먹고 싶은가부다 ㅎ
닭죽이다
먹을만하다 난..
사람이 줄 선 사람과 아침밥 먹으려는 사람들로 버글버글이다
화장실은 깨끗하긴 했는데 역시나 남잔 여유있고 여잔 수영복 갈아입으려 사람과 용변 보는 사람등등으로 바깥까지 줄이 서 있었다
자리 찾기~!! 어렵게 자리를 잡고 가방을 내려놨는데
다녀오니 저 중국인 커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길래 그리고 한마디 말도 없길래
내가…
가만히 한쪽에 앉아 조용히 밥을 먹었다 ㅎㅎㅎ
밥 배불리 먹고 기다리면 투어에 가기로 한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그게 어느정도 마무리 되면 투어 브리핑을 중국인과 중국인외 두 개 그룹으로 나눠서 한다
시밀란 섬 투어 루트 현수막~
자 중국인이 아닌 관계로 영어 브리핑에 참석한 관계로
이제부터 영어 듣기 평가를 해보자
영어는 이 정도 수준이다~
먼 놈의 영어가 다 알아먹지? 라고 생각한다면… ㅎㅎㅎ
아일랜드 1,2,3은 보호구역이라 가기 힘들고 10,11 등등은 스쿠버 포인트 그래서
4,5,6 블라블라 어디어디를 갈거다 등등의 정보~
아 그리고 멀미약을 여기서 나눠주기도 한다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고
굳이 멀미약도 개인적으로 준비할 필욘 없다
밴드를 줬는데 이건 핑크임 아님 블루임? 아님 스카이컬러임?
ㅋㅋㅋ. 결론은 둘 다 인것으로. 다른 여행사 포함 단색으로 구분하기가 어려운가 보다 ㅎㅎㅎ
우리 가이드 아저씨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멤버도 제대로 확인 안하고 가신다 ㅋㅋㅋ
오리발을 출발하기 전에 빌려야 하는데 빌릴까 말까 하다가 빌렸기에 나만 좀 늦었다
빌릴때도 아까 말한 번호로 기록을 한다
같이 가자구요~~ ㅋㅋㅋ
배 탑승전 신발 벗는 건 국룰~
스피드 보트로 고고씽~
이젠 보트 자리 잡는 요령이 있어 예전 같이 고생 안할려고 나만의 비법(?)으로 잘 자리를 잡았는데 굳이 그럴 필욘 없었다 왜냐 안에 있는 자리도 충분했으니깐 ㅋㅋㅋ
그럼 보트 내에서 2차 투어 설명을 들어보자
리슨 케어플리~~ Its not just spoken one time kkk
담배는 엔진 꺼지면 바깥에 나가서 피고
운행중엔 자리 이동하지 말란 이야기~~ ㅋ
좋은 투어다. 싸구려 투어가 아니구나
여긴 스노쿨 마우스피스를 따로 준다 ㅎㅎㅎ
긍데 얼굴형이랑 안 맞아서 코 쪽으로 스노클링 하면서 물이 들어왔다
프리다이빙이 진심이시면 자기 스노클 가져오세요 ㅎㅎㅎ
그리고 이 번호를 기억하면 좋다 왜냐면 나중에 여기 저기 놔두다 보면 내꺼가 어느건지 확인이 어렵다 다 똑같은거라서 ㅋㅋㅋ
보통 저렴투어는 물 정도 있는데 여긴 콜라도 있다 ㅎ
이 프로그램 싸구려는 정말 아니었음
보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그나저나 중동애들 허세를 좀 아는데
형광색 티셔츠 입은 혼여 온 애
보트 달리는데 자기는 전자 담배라 괞찬다고 담배를 피워댄다
그리고 근육 자랑을 하듯 팔을 올리고 크게 기지개를 펴고 별 쑈를 다했는데
결국 스노클링 할때 구명조끼 입고 들어오더라 ㅋㅋㅋ
상남자 아니었음? 스노클링은 상남자 조건도 못되는데…
스피드보트라 금방 도착한다
시밀란 섬 물색은
지금껏 내가 봐온 바닷물 색이 아니었다 헐…
물색 지림~~ ㅋ
누가 물에 물감 풀은겨~~
여기서 스노클링을 한다
다행히 해파리 등은 전혀 없었다 겁나 조쿤~~
자 그럼 진격 앞으로~~
여기서 부턴 사진이 없다 방수팩이 없어 그냥 눈에만 담았다 물은 맑았고
물고기가 아주 많지 않았지만 그 대신 니모도 있었다
그리곤 도착한 허니문 베이
저 여자분 물안경 자국이 심하게 나셨넹. ㅎㅎㅎ
밥 먹고 1:20 분까지 오란다
아침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점심인겨? ㅋㅋㅋ
시스타 이 투어의 장점이
그리고 카오락에서 출발하는 투어 장점이 이동 경로가 짧고해서 누가 오기 전에 일찍 먼저 구경할 수 있어서 번잡하게 붐비는 것을 피할 수가 있다는 거였다
자 그럼 점심을 먹으러 줄을 섭시다!
여기서도 체크인 번호를 확인하고 밥을 주니 번호를 기억해두자
컵쿤크랍~
이제서야 시밀란에서 똠양의 참맛을 깨달았다
왜케 맛나는겨 ㅋㅋㅋ
시장이 반찬인건가 ㅎㅎㅎ 정말 맛나게 밥을 먹었다 밥량도 겁나 많았는데
처묵처묵~~
음료랑 커피도 준다 ㅎ
밥 먹고 나오니 이제서야 들어온 다른 투어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역시 이 투어 남들보다 한발 빠르군~~ ㅎ
해녀들이 많군 ㅋㅋㅋ
가는 시간이 아까워 서둘러 바다 구경 간다
이쁘긴 정말 이쁘다
모래사장이 정말 너무 눈이 부셨다 ㅎ
선글라스는 필수 모래고 바닷물이고 너무 눈이 부셔서 눈을 뜰수가 없다
아흑~~
식사 후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저 양반 나무 밑에서 쉬기 내공이 … ㅎ
혼자여서 물놀이를 덜했지만 .. 정말 살고 싶을 정도로 바다는 이뻤다
저 허벅지 탄거 보소~~ ㅋㅋㅋ
선크림 바른다고 처발한건데도 뻘겋다 ㅎㅎㅎ
어찌나 이날 바다며 하늘이 눈이 부시던지 사진 속 하늘이 시퍼러둥둥하다
하늘색이 이럴수도 있구낭
인증샷 찍었는데 사실 저 돌.. 겁나게 뜨거웠다. 내가 삼겹살 처럼 구워질뻔~~
섬에 있던 화장실
뒤늦게 들어온 다른 투어 사람들은 이제서야 도시락을 나눠받고 밥을 먹기 시작한다
난 식당에서 먹었는데 ㅎㅎㅎ
섬 안에 슈퍼도 있다
역시 태국은 돈만 들고 오면 되는구낭~~ ㅋㅋㅋ
약속한 시간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남들 밥 먹을때 또 다른 곳으로 먼저 출발한다..
가즈아~~ ㅎ
보트에 오르니 콜라와 시원한 물이 준비되어 있다
오호라.. 좋구나~~ ㅋㅋㅋ
안녕~~
그렇게 보트는 달려 다른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한다
여기가 두번째 스노클 포인트~
물색은 할 말이 없다 ㅎㅎㅎ
먼저 도착한 보트 외에 아직 많은 사람으로 붐비진 않았다 ㅎ
때론 보트 직원 때론 안전가드 ㅋㅋㅋ
누군가가 사진을 찍어 주었을면 좋았을텐데 인증샷은 없다 ㅋㅋㅋ
익수자가 있는지 … 열심히 모니터링 중이신 .. 여행사 직원분
이 날은 원래 없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해파리가 보이진 않았고 스노클 하기에 딱 좋은 바다 상태였다
스노클을 더 즐겼어야 했는데
아무런 생각 없이 따라 다니다 보니 더 즐기진 못했다.
이게 마지막 스노클링 포인트 일줄 몰랐다 더 시간 꽉 채워서 놀았어야 했는데
사진도 찍어야 하고 스노클도 해야 하고 바뻤기에 ㅠㅠ;;
자 다시 출바알~~~ ㅎ
보트 사람들이 스노클을 하고 허니문 베이로 돌아오는데 따로 떨어졌었던 한 분이 간이 보트를 타고 다시 조인했다 아마 스쿠버 다이빙 체험 같은 걸 하고 오는 거 같았다
이런 상품도 있나보군..
상품 중 활동 내역이 다른 사람은 이렇게 개별적으로 활동이 진행되는거 같았다
몇번 게스트 하우스에서 마주쳤던 스위스처자
투어에서 맞났다 ㅋㅋ 옆자리에서 ㅋㅋㅋ
코에 소 처럼 피어싱을 한 친구였던게 기억에 남는다
여기가 마지막 코스일 줄 몰랐다 이때까지도 여하간 3:40분까지 돌아오란다 ㅎ
저기가 도널드 덕 바위란다
아마도 시밀란의 시그니처인거 같았다 ㅎ
물론 여기에도 슈퍼는 있다
한철 장사한다는 이 섬에도 슈퍼가 있다는게 놀라웠다 ㅎㅎㅎ
섬에 있던 샤워시설 ~
그럼 가보자 도널드 바위보러~
길이 가기 좀 애매해서 그렇지 시간은 10분이면 정상에 오를수 있었다
여긴 정상이 아닙니다 더 가야 합니다 ㅋㅋㅋ
요런 길을 오르고
저런 바위 밑으로 기어가면
만나게 되는 정상
많은 보트가 들어온것도 아니었는데 사람이 많았다
잘못하면 밑으로 추락하는 건 아닌지.. ㅎ
인증샷 남기는 분들… 참 간이 크시다 ㅋㅋㅋ
그 와중에 인증샷을 나도 남기긴 했다 ㅋㅋㅋ
정상에서 바라본 도널드 베이
다봤다
이제 내려가자 ㅋㅋㅋㅋ
내려가는 길은 더 빠르다 길이 요상해서 그렇지 ㅋㅋㅋ
내려와서 한동안 쉬었다
날은 덥고 ..ㅎㅎㅎ 그늘은 시원하고
산에는 올랐다왔고 좀 나른해진 상태~
여기가 마지막일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한군데 더 갈거란 착각은 왜 했을까 ㅋ
늘어질게 아니라 더 물놀이를 했어야 ㅎㅎㅎ
이 분 돌아가신거 아님 ㅋㅋㅋ
도널드 덕 머리보단. 왠지 프레리터 머리 모양이 더 비슷하다 ㅋ
이렇게 소로소로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기념촬영도 하시는군요 ㅎㅎㅎ
전체 차렷!!!
요 사진은 맞은 편에 앉았던 노부부 모습이 아름다워서 남겨본다
투어 시작부터 두 분이서 손을 꼬옥 잡고 계셨다
스노클 같은 물놀이는 거의 안 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렇게 보트는 금방 출발지로 다시 되돌아왔다
다들 주섬주섬 짐을 챙긴다
도착해보니 5시가 안됐다
생각보다 투어가 너무 일찍 끝나서 좀 아쉬웠다
물론 투어 내용이 안 좋았던 것은 아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다 보니 너무 일찍 끝났단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팁박스에 대해 이야기 하시던 가이드.. 강요는 전혀 없었다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아님 말고 팁박스에 대해 이야기 하던 사람도 그냥 형식적으로 이야기 하는 거 같았다
보트에서 내려
벗어놓은 신발을 가방에서 꺼내 다시 신고 오피스로 돌아가면
이미 버스들이 쫘악 나열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ㅋㅋㅋ
먼저 줄을 서고
돌아가는 버스를 체크인 넘버를 말하고 확인한다
그리고 옆에 보면 오늘 사진사들이 찍은 사진들이 언제 출력 했는지 쫘악 자판에 깔려있다
대단허다
가격은 개당 200밧 ㅎ
빌렸던 오리발도 이 때 반납을 한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코스
저녁식사다 ㅋㅋㅋ
잼나게 놀아서 그런지 다 맛있다
혼여와서 잘 논다 ㅋㅋㅋ
밥 먹고 버스 탑승
정말 투어비만 쓰고 하루 잘 놀았다 :)
그리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근처 여행사에 들려 내일 아오낭으로 가는 미니 버스를 예약했다
이제 크라비 아오낭이닷 ㅋㅋㅋ
550밧
참고로 여행사 차 시간표를 올려둔다
그리고 라일레이에 이어 넘어갈 피피 숙소도 마저 예약했다
로달럼 비치 쪽 호스텔을 할까 하다 시끄럽다고 해서
그냥 대충 바다에서만 놀고 잠만 잘 싼 숙소를 구했는데
숙소는 실패했다. 무서운 숙소였다 ㅋㅋㅋ
정말 무서웠다 ㅋㅋㅋ
아고다 사진만 보고 낚이지 말자 무조건 1박만 끊고 확인하고 연장하자 ㅋㅋㅋ
'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오낭으로 가즈아~ (17. Feb) (1) | 2024.03.05 |
---|---|
아오낭에서 크라비타운으로 가는 길에 있는 기암절벽 (2) | 2024.03.05 |
2/15 Khao Lak, 카오락에서 하루 더 머문날~ (1) | 2024.03.04 |
카오락 방니앙 마켓 풍경 (1) | 2024.03.04 |
카오락 이모저모 (0) | 2024.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