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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로 온 이후 게을러져 혹은 치앙마이에 대해 몇가지 포스팅을 하다보니

태국 남부 여행기에 대해 소홀 했었는데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갈까 한다 ㅋ



어제 랜드마크 야시장을 끝으로 끄라비 아오낭에서의 모든 일정은 끝났고 이제 끄라비의 라일레이, 프라낭으로 이동한다


원래 오늘의 계획은 프라낭 비치나 라일레이 비치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바다를 보며 멍을 때릴 예정이다 ㅎㅎㅎ

그럼 오늘의 이동 경로..  구글 맵에 기록된 자료를 활용한다~ ㅎ




아오낭 마지막날 K Bunk 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와보니

언제나 그렇듯 참;;





모라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풍경이다 ~




규칙적인 화장실 시간을 갖기 위해

여행지에서 하는 나만의 비결은 이 요쿠르트닷 ~~

더치 밀~ 25밧





슈퍼에서 요쿠르트 한개 마셔주고

길을 따라 내려간다

식당을 찾아 어슬렁 거려보는데





역시나 여행지에서 아침은 여행자들에겐 새벽과 다름이 없다




그렇게 잠시 걸어 돌아다니다 발견한 푸드코드?





낮엔 밥집

밤엔 술집을 하는 곳인가 보다 RCA

아침밥과 RCA간판은 어울리지 않지만 여하튼

식당 사장님이 아주 부지런한 분이신거 같다~




간이 푸드코드에 자리를 잡고 앉아

아침밥을 주문한다
















이게 주문한 120밧짜리 아침밥이었는데

걍 7/11에서 샌드위치나 먹을껄 이라는 생각을 밥을 꾸역꾸역 먹으며 줄곶 생각했다





아무리 저 고추 간장 쏘쓰를 뿌려대도 맛은 살아나지 않았다




밥을 대충 먹은 후,

7/11에 들려 주전부리를 좀 샀다

아이스라떼 포함 156밧 4765원 ㅋ









유일하게 7/11은 아침부터도 손님이 많다 ~





















그리고 내 아이스라떼를 기달린다






꺄아

이맛이다 ㅋㅋㅋ






다시 숙소로 들어왔다

이제 여길 떠나야 할 시간이닷 ㅎ

불나방들이여 안녕~





지난밤에 샀던 맥주를 포함해서

배낭을 싸고 다시 길을 떠난다

그리고 아오낭 비치로 내려와 라일레이로 가는 배표를 끊었다 롱 테일보트 100밧 ㅎ

참고로, 난 아오낭을 떠나기 전 ATM에 들려 현금을 찾아가야 하는게 아닌가? 란 생각을 했었다

라일레이엔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하지만 까시콘만 없을 뿐 라일레이에도 ATM은 여럿 있었다

그리고 스캔도 샵에서 물론 결제가 가능했다









아오낭 롱테일 보트 서비스 클럽이라고 적힌 간판에서 배표를 구입했다









배표를 구입하고 앞으로 나오면 저 의자에 앉으신 아저씨께서 저 옆에 가서 앉아 기달려 라고 이야기해주신다

물론.. 유창한 영어가 아니라 대충 … 그렇게 이야기 한거 같다 ~ ㅎ





이렇게 기달리는 사람이 한 8명 정도 모이면









보트 아저씨가 나타나

팔로팔로미~~ 따라오라고 하신다 ㅎ





그럼 새끼 병아리 마냥 보트 아저씨를 졸졸 따라가면 된다 ㅋ




그나저나 오늘도 날씬 무척이나 좋다 !!!





짐가방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다들 그냥 라일레이 프라낭으로 물놀이를 가는 사람들인가 보다


나만 배낭이 있다 ㅋ






자 그럼 롱테일 보트 탑승 완료닷





내 가방만 보트 앞에 덩그러니 굴러댕긴다 ㅋㅋㅋ





그렇게 한 5분? 아무리 길어야 10분 왔나?





도착하여 보트에서 내린다

롱테일보트의 단점 중 하나는 이렇게 바닷물로 내려야 한다 ~ ㅎ

라일레이 도착하여 신난 내모습;;;






옆에 계신 아저씨.

이 또라이는 모지? 하는 표정이닷 ㅋㅋㅋ




이제 다시 봐도 정말 라일레이 프라낭은 좋았다

아오낭과 가까운 바다지만 한적한 여유로움의 바다가 맘에 들었다












어느 바닷가 마을과 마찬가지로 관광객 상품으로 카야킹도 하시는 거 같았다





자 그럼 바닷가를 마주보고 있는 상점가를 관통하여 먼저 숙소로 가기로 한다

그리고 숙소로 가면서 지형지물을 파악하기로…





여기가 최대의 상점가가 있는 스트리트인데

아오낭과 달리 호객 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해서 난 좋았다

덜 상업적이고 더 친절한 사람들이 좋았다

























그렇게 쭈욱 걸어가다보면

서 라일레이에서 동 라일레이로 이어지는데

그 길목에 있던 주의 경고판이다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란다 벌금있단다;;




동 라일레이로 넘어오니

물이 이미 빠질데로 빠져서 맹그로브 숲이 눈에 들어왔다 썰물인가 보다











가방은 무거웠지만

그래도 날이 좋았기에 땀은 났지만

그래도 푸르른 하늘이 있었기에 마냥 좋았다 그리고 설레였다 ~



















이렇게 24시간 빨래방도 있고 좋네~ ㅎ





요 앞에서 많이 헤맸다

이유인 즉. 아고다를 통해 예약을 했는데

난 직접 숙소로 찾아갈려고 하다보니 어디에 숙소가 있는지 찾지를 못했다


예약한 숙소는 여기닷

맘 부티크 라일레이~



아고다에서 이 숙소를 가기 위해서 숙소 가는 길목에 있는 맘 키친으로 오라는 이야기는 듣도 보지도 못했기에

땡볕 아래 배낭메고 헤맬 수 밖에 없었다









숙소에 체크인을 할려면 여기 식당으로 와야 했던 것이다

맘스 키친~ 여기저기 묻고 물어 한참만에 찾아왔다 ~




결제는 GLN으로 1박 결제를 했다 47,367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다 ~



결제를 하고 기달리니 아저씨가 짐차를 가지고 와서 내 배낭을 옮겨 실는다

아마도 이때 아저씨가 가방을 던져 내 가방에 있던 맥주가 터진거 같다~

덕분에 도착하자 마자 손빨래를 했다 ㅋㅋㅋ




그럼 결제도 했으니 방으로 이동해 간다 ~




정말 요 앞에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많이도 했다 ㅋㅋㅋ













이제 여길 올라가야 한다 ㅋㅋㅋ





그래도 천만다행인것은

가방은 안 메고 올라가도 된다는 것이다 ㅎ

이 친구도 나처럼 신기했던지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 ㅎ









내 숙소 옆 숙도들도 다같이 비슷하게 이런 구조 이런 뷰를 가진 숙소들 이었다 ~




숙소로 올라와 보니

예약할때 생각하지도 못했던 수영장도 있었다





숙소는 물도 잘 나오고 지금까지 묶었던 숙소 중 가장 양호했으나

가장 워스트 했던 거 한게 있었으니;;;

그건 맨 마지막 사진에 올려두겠다

숙소 배열은 이런식이고 독채도 있고 도미토리도 있었다 ~








그럼 문제의 가방 오프닝

먼가 축축해 가방을 열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맥주 한캔이 터져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손빨래라니 ㅋㅋㅋ 이런 젠장~ ㅋㅋㅋ




대충 정리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라일레이엔 1박만 하기로 되어 있어서

시간을 허비할 순 없었다

숙소 뷰는 이러하였고





숙소 풀장의 모습은 이랬으며





난 그 와중에 기념하기 위해 셀카를 찍었다 ~~ ㅋㅋㅋ


나 댕겨감;; ㅋㅋㅋ









길고 긴 계단을 걸어 내려와

내일 피피로 넘어가야 할때 찾아가야 할 동 라일레이 선착장을 확인하러 갔다





바로 이곳이 내일 피피로 갈때 배를 타야 하는 동 라일레이 선착장 모습이다










동 라일레이 선착장을 지나 더 밑으로 내려오면

요런 암벽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암벽타기를 하는 사람들이다

프라낭 라일레이는 암벽타기 액티비티가 있는 곳으로 이를 즐기는 사람이 적은 편은 아니었다





게시판에 락 클라이밍이라고 광고도 붙어있다

그리고 거리에 샵도 간간히 있다




거기서 더 밑으로 길을 따라가면 이제 프라낭으로 가는 곳으로 연결되는데






호텔 숙소 담벼락?을 경계로 원숭이님이 자주 출몰해주시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이 길가엔 이런 기암절벽 도 같이 공존하고 있는데 이 밑을 걸어가는 것도 물론 멋졌다





그리고 트레일코스가 있긴 했는데

경고판이 있고 머 마땅한 안전장치?도 없는 것으로 봐서

무모하게 가고 싶지 않았기에 스킵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가 맘에 드는 사진을 여기서 담게 되는데;;






삼각대를 세워 놓고 단번에 찍은 사진인데

셀피 치곤 너무나 잘 나왔다 :)

자 날아보자구~~




그렇게 좀 더 걷다보면 요런 유료 화장실도 보이고





더 조금만 걸어가면




바다가 보인다







여기가 프라낭이다 ~ ㅎㅎㅎ




























사진에서도 봤듯이 사람들이 대다수 널부러져 있다

이런 분위기가 난 좋았다 ~ ㅎㅎㅎ












저 기암괴석 밑 바다로 건너가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난 카메라랑 지퍼백에 담기지 않은 여권등 지켜야 할 것이 많았기에 저 쪽으로 가진 않았다










나도 이들처럼 이젠 나무 밑에 자리를 깔고

바다를 구경할 차례이다 ~ ㅎ









이쯤에서 프라낭 라일레이 일몰 등

타임랩스를 올려본다


https://youtu.be/flzfb5mmHIc?si=Ga5sQEixrqUqUe91

















정말 끄라비는 저 기암괴석이 멋졌다





프라낭에서 서 라일레이로 해변으로 넘어가는 길은 없었다

다시 호텔 담벼락을 거쳐 가야만한다













이제 다시 사진을 보고 있으니

프라낭 라일레이 정말 좋았구나 란 생각이 든다
























서 라일레이로 일몰을 보러 돌아갈려고 하니

어디에선가 카야킹을 끝마친 한무리가 들어왔다 ㅎㅎㅎ

다들 즐거웠던 거 같다~










락 클라이밍이 재미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ㅎ










난 높이 올라가는 건 무서워서 원;;





자 프라낭은 이제 고만

일몰을 보러 서 라일레이로 가자










다시 역순으로 동 라일레이로 나와서





동에서 서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가는길에 상점 옆으로 ATM도 보이고






바다가 다시 나타난다















서 라일레이!

사람들도 저물어 가는 일몰을 보기 위해 자리를 슬슬 잡기 시작한다 ~









그리고 라일레이에서 아오낭으로 다시 사람들을 태우고 돌아가기 위해 기달리고 있는

롱테일 보트들~~ ㅎㅎㅎ














난 서 라일레이에 있었다
























점점 하늘은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먼지 모를 생각으로 저마다 멍하니 바다만 바라봤다





그리고 저 넘어 암벽 위에는 화산이 용암을 쏟아내는 것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그 와중에





새떼가 기괴한 소리를 내며 하늘을 날았다





오늘도 해가진다

나의 라일레이도 진다

다시 오고 싶을 만큼 멋진 곳이다 라일레이





바닷가에서 껌껌해진 이후로도 보트 관련 사람들이 랜턴을 키고 아오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수소문하고 있었다


https://youtu.be/I6Nv7Xz5AbY?si=W-pw1zGhYpT_A82I







다시 라일레이 최대 상점가로 발길을 돌려 ~





밥도 먹고





내일 피피로 들어가는 배편도 알아보려고 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나저나 라일레이는 아오낭 처럼 덜 상업적이라 좋았음

아오낭은 정말 정신없는 분위기랄까 ~ 나쁘단 건 아니다 다만 취향 차이일뿐~
























이 소녀떼에게 피피 섬으로 가는 페리 티켓을 샀다

하루에 오전 오후 두차례 있다고 했고 난 오전 티켓으로 샀다

가격은 450밧 이었고 GLN으로 결제를 했다 한국돈으로 16895원 이었다

아 이 친구들한테 맛난 밥집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소개를 해주긴했는데

팟카파오무쌉을 이야기 했다가 혼났다 무… 즉 돼지고기 안된다고. 기겁을 하며 말했다 ~

소녀때가 까올리에 환호했다가 무쌉을 이야기 하는 순간.. 이미지 급 추락하는 순간 ㅋㅋㅋ

이런 이유로 난 중북부 위쪽 지역의 음식이 좋다 ㅋㅋㅋ




소개 받은 식당 가격은 대충 이러했고












혼여 이기에 거추장스러운 것보단 간단히 후라이드 라이스 그린커리를 100밧에

그리고 물 20밧에 먹었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태국에서 해산물은 기분상 분위기상 먹는거지

질이나 가격면에서 한국보다 절대 좋은거 같진 않다 ~ ㅎㅎㅎ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그렇게 밥도 먹고 표도 끊고 숙소로 돌아간다

















7/11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작은 상점들도 충분히 있었다

그런지도 모르고 난 주전부리를 아오낭에서 사왔지만 ㅎㅎㅎㅎㅎ


















다시 생각하는 계단을 올라가야하는구나 ㅋㅋㅋㅋㅋ


번뇌의 계단이라고 해야하낭 :)










수영장을 보면 못 참는 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잠시 수영으로 몸을 식혔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찍은 사진을 정리하며 맥주를 마시며 침대에서 뒹구르다 잘려고 보니

겨드랑이에 이런 자국이 ㅋㅋㅋㅋㅋㅋ

결국엔 침대에 모기약 스프레이로 도배하고 잤다

그랫더니 더이상 물리진 않았다 ~~

그리고 가져온 스테로이드 피부과 연고를 살짝 바르니 금방 가라앉긴 했다

자꾸 스테로이드 남용하면 안되는데 ㅋㅋㅋ










내일은 피피닷~~ ㅋㅋㅋ


라일레이 프라낭 비디오는 나중에 추가 업데이트 할께요~~

지금 올린 사진만 해도 200장 되여 ㅋㅋㅋㅋㅋ



https://youtu.be/7BrzHGnMl0k?si=pUDzmT3QdQf8Ob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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