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맥을 맥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 치앙마이에 살면서 병맥을 참 많이 사다 먹었다 아랜 태국을 대표하는 싱하맥주와 창맥주인데 이 맥주들이 한 가지만 있는것이 아니라 브랜드 별로 몇몇개의 맥주를 판매하고 있었다 싱하는 오리지널, 리저브 스페셜 에디션 창은 클래식과 콜드브루 그 이외에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싱하에 커피맥주가 있었던거 같다 사실 태국이라는 나라가 맥주가 싼 나라는 아니다 다만, 한국과 비슷한 가격이어서 안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태국인들은 그들의 소득수준을 고려했을때 비싼편에 속하기에 돈이 없는 경우에는 밀주를 만들어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태국 남부에 있을때에는 주로 도미토리 게스트 하우스에 묶었기에 한동안 즐기지 못했던 넥플릭스를 디콘도에서 즐길 수 있다는 건 큰 즐거움이었는데 에어비..

보통 해외 여행지로 바닷가도 없는 치앙마이를 선택해 오는 이유는 태국 북부의 조그마한 도시이기에 여타 관광지에 비해 덜 복잡하고 물가 저렴해서 이것저것 사먹기에 부담없고 마지막으로는 아무것도 안하기에 딱 좋은 그런 곳이라서가 아닐까 싶은데 집돌이로 치앙마이에서 멀 하며 1달 살기(실제로는 올해 3달 가까이를 태국에서 보냈다)를 했나 살펴보면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그러다 지겨워지면 치앙마이 근교로 바이크를 타고 좀 돌아다니고의 무한 반복이었던거 같다 하지만 반복이었다고 해도 결코 지루하거나 혼자라 심심하지는 않았다는게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었을까 싶다 지난 포스팅, 치앙라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 치앙마이 버스 터미널에서 디콘도로 걸어오는 도로에서 약간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어쨌건 여행 후, 치앙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