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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hr 35분 공항에서 대기한다는게 쉽지 않네요 ㅎ
무료 수화물 20kg 때문에 LCC가 아닌 홍콩에어라인을 선택한건데 그리도 가격도 한목 했습니다 편도가 경유긴 하지만 277,963 이었습니다
먼가 어쩡쩡한 시간이라 밖에 나기가도 안 나가기도 애매하긴 한데
여튼 전 공항대기를 선택했습니다
몸이 오징어처럼 말리긴 했는데 10시간 이상은 아니어서 덜 말리긴 했습니다
그리고 23:25분 뱅기를 타고 푸켓으로 향합니다
의자에 앉아 쉬다가
열차 타고 이동해서 또 의자에서 앉아 쉬다가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홍콩항콩 나머지 탑승편 홍콩공항 푸켓공항 뱅기는 좀 터프한 비행이었습니다
게다가 가뜩이나 피곤한데
잊고 지냈던 … 중국인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예전에 홍콩에 갔을때 길거리를 걷고 있으면 어깨빵을 아무렇지도 않게 치고 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혀를 차고
트램 탄다고 줄 서 있는데 열차 들어오면 당당하게 새치기 끼어드는 .. 미안한 마음으로 미는게 아니라 당당하게 끼어듬.. 줄이란걸 개나 줘보린 인성 ㅠㅠ
여튼 통로쪽 자리에 먼저 앉아 있는데 위로는 무거운 핸드캐리를 넣는다고 위태위태롭게 위협하고 통로 옆에 있던 여자애는 지 물건 찾는다고 발을 밟은상태로 밟은 발을 떼야 하는데 나 모르쇠로 계속 밟고 있고
옆자리 아저씨는 나보러 중국말로 내 자리를 다른 사람과 바꾸라고 자꾸 중국말로 말걸고
완전 대환장 파티!!
영어로 Nope 하니 자리에서 안절부절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 시전… 헐.. 미친!
결국 Nope이라고 했지만 스튜어디스에게 요청해서 스튜어디스가 나에게 와서 물어봄
당연히 No…!!! 고만 물으라고 쫌;;
정말 지 편한대로 이기적인건 중국 답 없음
모두가 자기 거 챙긴다고 순서도 질서도 타인에 대한 대려도 아무것도 없음
오래전에 홍콩 여행와서 다시 중국 관련 된 곳은 가지 않겠단 결심이 다시 상기됨
대환장 파티 속에
새벽 2시 도착 푸켓공항 이미그레시션 및 수화물 찾고 하니 새벽 3시에 밖으로 나왔다
홍콩공항처럼 푸켓 공항도 어중간한 시간
노숙하기로 결정했다 3-4시간만 참으면 버스가 생기겠지
지금 체크인하기도 애매하니깐. 첫날 숙소도 사실 예약하진 않았다 ㅎㅎㅎ
첨엔 얌전하게
나중엔 들어누웠다
내 뒤엔 가족들도 의자를 끌어다 방을 만들었다 ㅎㅎㅎ
몇몇 사람들이 공항노숙을 하고 있었다. 나만이 아니라서 자신감이 뿜뿜!!
다만 할만은 했으나 에어콘이 세서 추웠다
6시쯤되니 상점들이 문을 열기 시작하길래 아침밥으로 7/11에 가서 토스트를 샀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EXK로 15,000밧을 찾았기에 작은 돈이 없어 버스비를 어떻게 낼까 생각하다
1,000밧을 깨기위해 빵과 아마존에서 커피도 샀다
7/11 토스트 빵 2개 68밧
다만 현금이 아니어도 결제하는 방법이 있는거 같긴했다
온라인으로 결제한 후 결제 영수증을 보여주는 방법 등등…
동이 터 오기 시작한다
드디어 푸켓의 모습이 스멀스멀 떠오른다 ㅎㅎㅎ
국내선 쪽으로 쭈욱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정류장이 있다
https://maps.app.goo.gl/dPB5r49G5GkUmecn8
아래 사진 저 파란색 버스가 P1버스다 공항에서 비치 쪽으로 해서 내려간다
가격은 100밧
버스는 도착했지만 정차 후 다음 차 시간을 기달리고 있는데
그 텀이 길다 아마 추측건데 저건 파통에서 06:00시에 출발해서 공항에 도착한 버스 같다
아랜 운행하는 스마트버스 시간 및 노선표 정보를 볼 수 있는 현수막
P2는 푸켓 타운으로 가는 버스다
내가 갈려고 하는 숙소가 푸켓타운이라 첫차 08:30까지 기달려야 했다
버스 탄 시간이 07:30분이다 ㅋㅋ
QR 코드 찍으면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P1 버스정보
https://phuketsmartbus.com
버스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타게는 해준다
미리 앉아 있어도 되지만 출발은 시간이 되야 한다
P2 버스정보
http://www.airportbusphuket.com/timetable.php
참고로 차안에 먹을걸 가지고 타면 차장 아줌니가 안된다고 이야기 해주시는데
공항버스 관계자들 모두 친절하시다
차 탈때 어디서 내릴꺼라고 이야기하면 근처 정류장 어디에서 내릴지 아주머님께서 알려주신다
P2버스도 요금은 100밧으로 동일하다
중간에 탄 학생은 반값 50밧 받는거 같던데 외국인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학생이라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 ㅎ
차장님께 현금 지불하면 요런 영수증으르 주신다
저 빨간옷 입으신 분이 차장 아주머니가 아니니 오해 마시길 ㅎ
공항에서 P2버스를 타고 푸켓타운으로 간 루트다
그렇게 푸켓스마트버스를 타고 푸켓 타운에 도착하게 된다
아침이라 그런지 먼가 청소하시는 분들이 분주히 작업을 하시고 계셨다
처음 본 푸켓 타운은 요런 모습이었다
하늘은 맑았고
벽화 같은게 많았으며
일방통행 길이 많았다
아래 사진에서 우측으로 가면 아침에 장이 열린다
원색의 차(?) 툭툭이(?)도 알록달록이다
그렇게 어수선한 길을 걷고해서 약간 헤매긴 했지만 푸켓 타운 내에 있는 호스텔에 무사히 도착했다
참고로 호스텔을 아고다에서 하루 18,268원 끊었는데 호스텔엔 워크인은 300b/day 이라고 적혀있다
주의해야 할 점을 말하자면
초행길이다 보니 두리번 두리번 하게 되는데
인도에 갑자기 턱이 있거나 혹은 단차가 심하게 있어 아래를 잘 보고 걷지 않으면 발목을 삐긋하기 딱 좋다
매번 태국 올 때마다 느끼는건데. 주의 요망!!
여행 와서 다치면 그것만큼 최악인 경우가 없어서
간략히 짐을 풀고 바깥으로 나간다 잠을 못자긴 했지만 그래도 그냥 자기엔 왠지 모르게 아까워서.. ㅎㅎㅎ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호스텔 앞 아마존 카피숍
아이스라떼를 GLN으로 결제하고 츄릅했다
멤버십 적립도 되는거 같던데 몰라서 그냥 패스
가격은 70b = 2625원
커피를 들고 길을 걸었다
건물들이 죄다 알록달록이다
저 노오란 건물은 왜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기서 사진을 찍느라 바뻤다
저 노란 건물이 모라고
여기도 차 보단 오토바이 천국이다 ㅎ
카나비스 파스 샵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ㅎ
아까 말한 노란 빌딩과 시계탑
먼지 모르겠지만
브로셔를 촬영하는듯 빨간 드레스를 입으신 분이 멋스런 포즈를 취하고 계셨다
존경받던 예전 국왕의 벽화
푸켓 타운에 있던 사원
관광버스가 올정도였으니 유명한거겠지?
사원 입구에선 복권을 판다
기도를 하고 복권을 사라는 건가? 복권명당이다 ㅎ
그렇게 길을 걷는데
점점 허기가 돈다
밥집을 찾는데 마땅한데가 안 보인다
그러다
땡볕을 돌고 돌아 도착한 식당
별로 추천은 안한다 그냥 그런 맛~
가격은 310밧
콜라는 맛 났다
더워서 그랬나
쏨땀도 시켰다
그리고 볶음밥
그리곤 덥수룩해진 머리를 잘르러 미용실을 푸켓 타운에서 찾아다녔다
아무래도 태국 스탈 머리가 하고 싶었나보다 ㅎㅎㅎ
1시간 넘게 기달렸다
대기중인 사람이 많아 오자마자 대기표를 받고 앉아 있었다
그리고 미용사 분들은 다 남자였는데
온몸에 문신이 아주그냥 ㅎㅎㅎ
그리고 샵에서 한국 노래가 나오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요즘 먼가 힙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머리를 짤랐는데 그럭저럭 갑자기 짧아져서 그런지 홀가분한게 좋았다
250밧
머리를 잘르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기나긴 여정끝에 잠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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