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의 무더운 더위속에서 2번 코스를 돌고난 뒤 편의점에서 콜라로 더위를 한참이나 식혔다 수코타이에 4월의 무더위가 있다해도 한국의 4월 생각하면 얼마나 더울까 싶겠지만 화전시기의 미세먼지와 더위는 이 넓은 수코타이 역사공원을 쉽게 돌아다닐 수 있게 허락하진 않았다 그럼 3번 코스로 이동을 해본다 Wat Sorasak 탑을 받치고 있는 코끼리들이 인상적이다 쏘라삭 근처 나무 밑에서 낙엽을 정리하시던 분인데 낡은 문화유적지 관리하는 관계자는 안 보이고 이렇게 나무 밑 낙엽만 정리하는 분들만 보인다는게 좀 아쉽긴 했다 수코타이역사공원 해자 밖 북쪽을 향해 바이크를 타고 다시 이동한다 이번엔 Wat Mae Chon 불상 앞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어본다 한낮의 더위에 달궈진 땅 바닥이 엉덩이를 불판의 삼..

지금부터는 이른 아침 1번 코스에 이은 2번 코스로 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며 구경을 한다 이번 루트에 대해 개인적인 느낌을 말하자면 바이크등 개인 이동수단이 없다면 굳이 멀리까지 가지말고 해자 안(4번 코스)만 구경해도 충분할 거 같다는 생각이고 추가로 왓씨춤(3번 코스)은 반드시 볼 것을 추천한다 그럼 이동 순서대로 스토리텔링을 해 보자면 바이크가 있었기에 남들보다 가능하면 많이 보자는 욕심에 해자 밖을 먼저 구경하고 다음으로 해자 안을 관광할 계획으로 해자 밖 Wat Si Thon으로 간다 아래 지도에 별표로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10시가 넘었음에도 도착한 이 곳에 관광객은 나 밖에 없었다 이 때도 잘은 몰랐지만 유적지의 형태나 조형물들이 관리가 안 되는 것인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손상이 꽤나 많이 목..

어제는 수코타이 역사공원으로부터 좀 떨어진 곳부터 관광을 시작했고 오늘은 점점 이동 반경을 줄여 드디어 수코타이 역사공원과 인접한 곳을 구경하기로 한다 우선, 오늘의 수코타이 역사공원 관광경로는 아래와 같고 관광 순서도 1>2>3>4 순이다 아침 7시, 잠에서 깨어 바이크를 몰고 수코타이 역사공원을 드라이브하러 나온다 어제 야시장이 열렸던 수코타이 역사공원내 마켓도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라고 반문하듯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역사공원 내 도로도 여느 시골마을처럼 한가한 모습이다 아직 수코타이 역사공원 입장권을 끊지는 않았고 바이크를 타고 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어떤 곳인지 대충 분위기 파악만 살짝 하기로 한다 도로를 넘어 해자로 둘러싸인 왓 씨씨도 보인다 수코타이 역사공원에는 이런 빈 공터 같은 곳이 많..

4월 16일 우려했던 쏭크란 축제가 지역마다 조금씩 일정상의 차이는 있지만 마무리되어 가는 분위기 속에 가봐야할텐데라고 마음만 먹고 있던 수코타이를 만나러 바이크를 타고 본격적으로 혼여를 떠난다 대충 구글 맵에서 찾아본 루트는 아래와 같았고 시간도 쉬지 않고 간다면 구글맵에서 알려준 만큼 걸릴테지만 쉬엄쉬엄 갔기에 예상시간보단 좀 더 소요되었다 크게 도로 구간은 3개 정도로 구분 될 수 있을거 같은데 밤운전으로 다니기엔 도로 사정이 좋은편은 아니라서 바이크 투어로 갈 생각이라면 절대 낮에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 이미지는 첫날 치앙마이에서 수코타이로 바이크로 이동한 실제 경로 구글맵 기록이다 디콘도님에서 8시 조금 넘어 출발 첫번째 경유지인 람빵에 10시경에 도착한다 이곳까지 오는 길은 주로 치앙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