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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 푸켓 끄라비를 여행하며 담은 필름 카메라 사진을 인화하기 위해 구글 맵에서 검색한 사진 샵을 가기로 합니다
센트럴에서 무료 썽태우를 타고 원님만 근처로 갑니다
딱 두명 타고 가네요 ㅋ
오늘 갈 인화소는 ..
Forfunfilm
쉬엄쉬엄 30-40분 걸었습니다
패션 엑스포 광고를 왜 바나나 밭에 설치해야 하는 이유는 ?
마야몰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렇게 논밭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인화소..
정말 쌩뚱맞은 위치..
걸어서 가라고 추천하기 애매한 위치.
하지만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사장님? 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영어는… 디벨롭 스캔만 알아들으시는 거 같은데
인화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포트라160NC 2롤, AGFA VISTA 400 1롤.. 총 3롤 개당 120밧식 360밧에 디벨롭 및 스캔 했습니다
오토바이 렌트하신 분은 고려해 볼만 합니다
도착해서 아이패드에 이메일 전화번호만 남기면 됩니다
돈 지불하고 영수증? 혹은 접수증이라도 주는 물어봤지만 의사소통은 어려워 그냥 4시간 걸린다고 하기에 알았다 4시간 뒤에 오겠다 하고 자릴 떴습니다
나중에 구글 드라이브에 올라온 공유파일을 보니 2시간도 안되서 결과물이 올라왔더군요
이것도 모르고 괜히 커피샵에서 포스팅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네요 ㅎㅎㅎ
정말 쌩뚱맞은 위치의 사진샵..
주변 풍경은 이렇습니다
https://maps.app.goo.gl/dvNSKKNnCHAbHnoW6?g_st=ic
걷고 걸어 근처 밥집을 찾아 헤매다 사람이 좀 많아 보이는 식당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
어떤 현지 여자분 혼자서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갔습니다
이유는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모르기에 ..
따라 들어가서 따라하자가 목적이었습니다 ㅎㅎㅎ
GLN으로 99밧을 결제했습니다
그릇 세개와 수저를 주시네요
여기서 궁금함이 피어오릅니다
어떤 목적의 그릇인지….
여하간 자리를 차지하고 뷔페 음식을 뜨기 위해 나옵니다
이제서야 똠양에 익숙해진 태국러버로서 어떤 난관이 도사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ㅋ
이 수많은 데코는 대체 어케 먹어야 하는 걸까?
어떤 맛일지 몰라 처음은 소심하게 시작합니다
음식 특성상 깨끗하게 먹을 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접시는 한번 먹고 새 그릇으로 먹을 수 없는 시스템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이렇게 먹고 이젠 본격적으로 퍼다가 먹습니다 ㅋㅋㅋㅋ
고기는 적게 붙었지만 감자탕하고 많이 유사하더군요 ㅎ
시스템을 살펴보니
콜라등 음료가 먹고 싶으면
밥값 선불 할 때 음료를 골라 같이 계산해야 하는거 같았습니다.
여긴.. 아마도 에어콘 실인거 같습니다
10밧을 내야 들어갈 수 있는거 같습니다만.. 전 그냥 바깥에서 10밧을 아끼며 밥을 먹었습니다 ㅎㅎㅎ
가게가 요 앞에 하얀 간판이 있는 샵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샵이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밥을 먹고 필름 현상에 걸린다던 4시간 중 2시간을 때우기 위해 근처 커피숍으로 왔습니다
은근히 사람이 모든 자리를 꿰차고 있어 좀 놀라웠습니다
작업을 하다 우연히 이메일을 봤는데
공유파일이 올라온 것을 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현상소로 달려갔습니다
한참이나 떨어진 거리를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ㅋㅋㅋ
인화 품질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랜 포트라 160NC와 VISTA 400 결과물입니다
벨비아는 가져갔다가 인화 스캔이 안된다고 까였습니다
사진을 받아보곤 깊은 후회가 찾아왔습니다
필름도 충분히 가져왔는데
많이 찍을껄…
치앙마이 인화소 가격도 싼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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