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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끄라비 7섬 투어에 이어 홍섬투어를 떠난다
투어를 다닌다는 건 힘들일이라 한번 가면 1~2일 정도 쉬어줘야 하는데…
어짜다 보니 연달아 가게 되었다
오늘의 끄라비 홍섬 위치는 여기에…
아 그리고 이 투어는 클룩을 통해 예약했다
가격이 저렴해서도 아니고 상품이 좋아서도 아니고 클룩이 맘에 들어서도 전혀 아니다
귀찮아서, 여행사 찾아다니며 알아보고 네고하고 하는게 귀.찮.아.서 ㅋ
픽업 시간보다 약간 일찍 일어나
선크림을 바르고 호스텔 베드에 널부러져 있다가
긍데 숙소는 별로인데 암벽 풍경은 정말 멋지다
시간이 좀 남아
아침 요기를 하러 나가본다
가장 만만한 7/11 샌드위치..
존맛~
두유는 환상조합 ~ 개꿀! 개취~ ㅎ
49밧 ㅋ
호스텔로 돌아오는 길에
아오낭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원숭이를 보다니
사람 사는 곳까지 내려오는구나~ㅎ
그렇게 아침 풍경을 즐기며 돌아온 아침 호스텔
호스텔 앞 벤치에 사람이 늘었다
이 사람들은 오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사람일까 아니면 투어를 가는 사람일까?
오늘의 투어사 직원
8:20분~40분 사이 픽업이라고 했는데 정확하게 우리 숙소에는 20분에 도착했다
그리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오늘의 관광객을 수소문하여 차에 태운다
그렇게 차에 차곡차곡 태워진 관광객들… 물론 나 포함 ㅋㅋㅋ
자 그럼 출발 하자규~
버스는 어제랑 똑같이 여기 저기 숙소를 들리며 사람을 계속 태운다
버스 타고 돌다가 발견한 버스 가격?
아오낭 비치 앞에서…
그렇게 도착한 어제와 똑같은 HAT NOPPAHARAT THARA
차에서 내려 오늘의 인솔자를 따라 걷는다
호텔 이름 말하고 이름 말하고 체크인을 한다
그리고 물론 300밧 국립공원입장료를 여기서 지불한다
이 아줌니는 지나가는 개를 무척 이뻐해 주셨다 ~
홍섬 뿐만 아니라 여기 저기 투어 가는 사람들이 투어별로 체크인을 하고 있었다
체크인을 하고 받은 스노클..
설명은 어제와 똑같다 벌금 1000밧. 잊어먹지 말라 ㅋㅋ
번호를 기억해라..
어젠 몰랐는데 체크인 하는 곳 옆에 이런 다과가 준비되어 있다
긍데.. 너무 설탕과자.. 달기도 하지만… 설탕과자인 이유는
설탕이 씹혀서 ㅋㅋㅋ
내 피부는 소중하니깐 또 선크림 바르고 기다린다
투어별로 모여 투어 브리핑 하는 모습..
제내들은 곧 출발하겠군..
첨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 곳의 흐름이 눈에 보인다 ㅋㅋㅋ
잘 댕겨오셔요 ~ ㅎ
그나저나 우린 언제 간다냐?
젊은 친구인데. 사장님이네
알고보니 형제였다 한 배씩 책임지고 인솔해주는
오늘은 이 친구들이 가이드구낭~ ㅎ
투어 설명이 끝나면 바로 출발..
이게 9시 38분 쯤이었다
저 강아지는 언제 저기 왔냐?
배웅온겨? ㅋㅋㅋ
오늘의 롱테일 보트 이름..
7섬과 달리 따로 보트 이름을 외울 필욘 없었다
날씨 좋고
뱃놀이 가잔다~~ ㅎ
같은 배로 투어가는 멤버들~ ㅎ
잘 부탁합니다!!
맞은편 커플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
복장이 수영복만 입고 다녀서 그런지 너무 후질근한게. 홈리스 같구낭 ㅋㅋㅋ
그래도 수영복에 바람막이 너무 편했음;;
저게 바로 홍섬이다..
홍섬으로 바로 가는구낭 ~ ㅎ
먼저 간 곳은 홍섬 라군
나중에 여기 나만 또 오게 되는데
그 이윤 내가 예약한 상품이 카약을 포함한 상품이라 ㅋㅋㅋ
카약으로 물 빠진 이 곳을 다시 오게 된다 ..
여기에서 인증샷을 찍는다
내 사진은 뒷 모습 포즈로 ㅋㅋ
저 발 탄거 봐라 ㅎ
겁나 사랑하세요~ ㅎ
인증샷이 끝나면
다시 이동한다
여기가 문제의 다이빙 포인트
KO PAK KA Island
일빠로 뛰어드는게 아니었다
물고기만 보면 좋아보이는데
저렇게 큰 해파리만 문제가 되는 줄 알았는데
물에 들어가니
꼭 비닐 찢어 놓은 거 같은 애들이 잔뜩이었다
걔네들이 해파리 떼였네 ㅋㅋㅋ
안 쏘는 줄 알았는데. 귀, 팔, 입술 등등 겁나 많이 쏘였다 ㅋㅋㅋ
처음이었다
쏘인데가 너무 따끔거려서 다시 들어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바깥에 머물렀다
저 배 앞에도 해파리가 기달리고 있네 ㅋㅋㅋ
어서옵쇼~~~
저렇게 큰 해파리만 쏘는게 아니라서 쪼그만한 해파리도 있는지 꼭 확인하고 입수하자 ㅋ
쏘인자국 쓰라림 ㅋ
엄청 쏘였따 ㅋㅋㅋ
아흑.. 아파 ㅋ
자 그럼 이제 홍섬으로 이동
홍섬에 상륙한다 ㅎ
난 섬에서 내릴때 스노클을 배에 두고 내렸는데
섬에서 스노클링 할거면 가져가는게 좋고
나처럼.. 카약킹 이랑 전망대에 갈꺼면 짐이 되어 거추장 스러울 수도 있다
판단은 알아서 ~
저 물에 바닷물에 젓은 선글라스 등등을 씻을려고 햇는데 ㅋㅋㅋ
바닷물이다 ㅋㅋㅋㅋ
내 썬글 어쩔;;;
여기가 홍섬이구낭
사람들이 배에서 다 내리면.. 이제 섬으로 무리를 지어 걸어들어간다
홍섬 트레일..
별로 길지는 않다
다만, 프라낭을 가지 않는다면 여길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프라낭을 간다면 거기가 훨씬 더 좋긴하다
이제 밥을 먹을 시간이다
가이드 형제 두 분이서 과일 후식도 준비해주는데
밥은 별로다 ㅋㅋㅋ
배고프다 ㅋㅋㅋ
그렇게 밥 먹고 나무밑에 앉아 쉬고 있는데
가이드가 언제까지 시간을 보내라고 했는데
나한테만 1시까지 오라고 하는것 아닌가
ㅋㅋㅋ
왜??
난 더 쉬고 싶은데
전망대에도 올라가야 하는데…
알고보니 ..
내가 구매한 상품.
카야킹이 포함된 상품..
잊고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카야킹 하러 가야 하니 1시까지 오라는 거였다
이야길 하징…ㅋㅋㅋ 카야킹이라고 ㅋㅋㅋㅋ
이 이유로 나만 밴드 색깔이 달랐다..
난 왜 같은 투어를 가는데 나만 밴드 색깔이 다르지? 라고 아침에 모였던 항구에서 밴드를 받으며 이상하다 생각했었다
나무밑에서 잠시 휴식을 더 취한 후
카야킹을 하러 간다
여기서부터는 사진이나 비디오가 없다
지퍼백에 여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폰도 침수 될까봐 안 가져가 갔다
해변에서 출발해 오전에 기념촬영했던 홍섬라군에 카야킹으로 다시 갔고
다시 갔을땐 물이 많이 빠져서 먼가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폰을 안 가지고 간게 좀 아쉽단 생각이 들었다
다만, 거기까지 가는 영상을 가이드가 찍어줘서 받을 수 있었는데
직접 받는게 아니라 … 여행사에 문의하라고 그래서… 클룩에 연락했더니.. 하루인가 지나서 받을 수 있었다
노젓는 영상은… 아래 비디오에..
카야킹은 13시10분에 출발해서 열심히 노젓어 돌아오니 13시 50분 약 40분 진행됐고
https://youtu.be/ZQeku96Rp0Y?si=VFyuWe0d5eoCoIHA
예상에 없던 카야킹을 다녀오는 관계로 맘이 급해졌다
빈둥빈둥 놀다가 전망대나 갔다 올려고 했는데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시간안에 갔다 올 수 있다 해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시간은 갔다 오는데 넉넉하게 한 30분 걸린거 갔다
정확하게 트레일 포함 산에 올라가면 20분 내려오는 건 5분이었다
아랜 트레일 가는 길..
요런 절벽을 볼 수 있는 길이다
사진 찍으며 어영부영 걸었음에도 한 10분도 안걸린거 같다
그리고 홍섬 360도 뷰포인트 ㅋ
조금 올라가니 비치가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가 끝이라 생각하면.. ㅋㅋㅋ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ㅋㅋㅋㅋ
가즈아~~ ㅋ
여기로부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러한 전망을 보기까지
홍섬 멋지넹 ㅎ
정상에서 보는 비치 모습
수영장에서 출발하다 보니 다들 수영복 차림이다..
다 벗고 다니다 보니.. 남이 나를 처다보던 내가 남을 쳐다 보던.. 아무런 감흥도 관심도 없다..ㅋ
아마 정말 발가벗었더라도 관심조차 없었을것이다 ㅋㅋㅋ
정상은 정말 햇빛이 장난아니라서 타 죽을거 같았으니깐~
자 그럼 내려간다 ㅎ
땀이 …그냥… 막 그냥.. ㅋㅋㅋ
참고로 땡볕에 달궈진 나무데크는 겁나 뜨겁다.. 발바닥 익으니 반드니 신발을 챙겨서.. 올 것 ㅎ
내려오니 시간이 다시 배 타고 돌아갈 시간하고 얼추 맞았다
물놀이 하고 싶었지만
땀 범벅이어서 그냥 그늘에서 잠시 쉬기로 ㅎ
잠시 뒤 사람들을 다시 모으고 돌아간다
나만 바쁘게 댕긴겨? ㅎㅎㅎ
카야킹도 나만하고 ㅋㅋㅋ. 무슨 전지훈련 한 줄 알았음;;;
노젓기 겁나 힘드넹 :)
잘 있거라 끄라비 홍섬아!!
14시 40분에 사람들이 모였고 배타고 출발해
15시 40분에 항구에 도착했고
숙소는 16시 40분쯤 돌아왔다
그럼 다시 항구로 돌아간다 ~ 롱테일 보트를 타고 ㅎ
돌아올 때도 아침에 타고 갈때와 같은 멤버와 같이 차를 나눠타고 돌아왔다 ㅎ
투어가 일찍 끝난 감이 없지 않긴 하지만..
정말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간다~ ㅎ
7섬과 비교하자면 홍섬이 가격이 더 비싸고 밥도 그냥 그랬는데
이는 아마도 카야킹 때문인것을 감안한다면 나쁜 투어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날밤.. 여기저기 쏘인 해파리 상처 때문에
호스텔 침대에 누워 눈물을 훔치며 잠들었다 ..
흑흑.. ㅜㅜ;;
다행히 챙겨간 스테로이드 연고가 있어 살짝 바르고 잠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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