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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 거주하며 근교 여행을 즐긴 후엔 치앙마이 필름 현상소 ForFunFilm에 필름을 맡겼다 보통 맡긴 하루안에 필름 현상 및 스캔이 다 되었다고 메일로 알림이 오고 메일 본문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가 사진을 확인 다운로드하고 나중에 시간이 될때 인화된 필름을 찾으러 가게에 찾아가면 되는 시스템이라 편리했다 물론 인화된 필름이 필요없다고 굳이 다시 찾아가야 할 이유는 없었지만 또 다른 필름을 현상 요청할 겸 찾으러 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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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키랜드, 므엉마이시장 그리고 치앙마이 올드타운 (아그파 비스타 400)
치앙마이 포펀필름에서 현상 스캔한 사진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CNX 필름샵 갔다가 방황했던 치앙마이 올드타운 갯가재 산다고 갔다가 실패한 므엉마이 시장 그리고 엇그제 구경 다녀온 히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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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치앙라이 필름사진
포트라160 현상 스캔을 했기에 남겨봅니다 현상소는 아래글에서서도 남겨놨듯이 치앙마이 포펀필름입니다 사진은 필름 현상이다보니 넘버링이 좀 뒤죽박죽이어서 사진도 뒤죽박죽입니다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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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코타이 필름사진
치앙마이에서 바이크로 수코타이를 다녀왔습니다 치앙마이 가는 길에 간간히 그리고 수코타이에 대해 FM2 + 50.4mm 그리고 Kodak BW400CN으로 담았습니다 수코타이 좋은 곳이지만 너무 덥고 한낮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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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로 또 센트럴페스트벌 푸드코트에 나왔다




저녁 생각이 별로 없어 늦은 시간에 나왔더니 푸드코트가 썰렁할 정도로 사람이 없다


사온 음식 중 어묵 국수 한개만 꺼내어 넥플릭스를 보며 저녁을 먹는다

4월 중순이 넘어감에 따라 화전 미세먼지는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까지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진 않았다 아마 5월 중순이 되어야 어느정도 좋아지지 않을까 예상만 해본다 그리고 기온, 40도를 넘나드는 온도에 더 더할 말이 없게 그냥 덥다

오늘은 마크로를 나갔다가 간 김에 인터네셔랄 코너에서 한국 식료품 사진을 담아봤다 혹시나 그럴 일은 별로 없겠지만 누군가 인터넷에 치앙마이에서 한국 식료품 얼마에요 라고 물어보면 답변이라도 달아줄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보기보다 품목은 다양하게 많다

저 신라면 짜파이가 태국에서만 파는 것이라는 것을 귀국하고서 알았다 미리 알았더라면 한번쯤은 사서 먹어보는 것인데 좀 아쉽긴 했다

보통의 치앙마이 생활은 오후가 되면 아이들을 피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배가 고프면 배달 음식을 시키거나 센트럴페스티벌에 식품 혹은 음식을 조달하기 위해 마실을 나간다. 오늘은 지하 1층에 팝업스토어가 없는 관계로 한가한 분위기다

한가한 팝업스토어 위치 옆으로 위치한 국수가게 항상 가게에 사람이 많은 편인데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귀국 전날 가보긴 한다 여기 푸딩이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를 테이블 그릇에 담긴 것이 있는데 맛난 디저트이긴 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팝업스토아가 빠지니 쇼핑몰이 망했나 싶을 정도로 지하 1층 분위기가 쌔한 편이다


4월의 망고스틴을 사러 지하 1층 탑스에 왔다
가격은 일단 제쳐두고서 망고스틴 씨알이 그리 좋지 않다
4월은 아마 아직 망고스틴이 본격적으로 출하되지 않는 시즌인거 같다
구매하기가 꺼려저 므엉마이에 가서 사기로 한다

센트럴 페스티벌 탑스몰의 한국 식품을 구경한다


다양한 한국 제품이 정말 많다 심지어 단무지도 있다


태국에선 먹을 예정은 없지만 애주가인 만큼 태국에서 파는 소주 가격도 확인한다
국산이 아니라서 혹은 도수가 높아서 그런지 가격은 저렴하진 않다


마네킹에 씌워놓은 저 옷을 살려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할까
센트럴 페스티벌 탑스 슈퍼에는 주로 디콘도에 사는 사람들, 특히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을 했는데 그래서 슈퍼 안에 특별히 기념품 코너가 준비되어 있었고 그 곳에서 태국 유명한 기념품 비누라던지 건망고등을 팔곤 했다 하지만 아무리 기념품 코너라지만 그 코너에 있던 저 마네킹과 의류는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망고스틴 대신 사온 만다린
역시 귤은 한국 제주 귤이 최고다
외국산 만다린은 죄다 씨가 있어서 참 먹기 힘들다
그 씨가 단 한개도 아닌 복불복이긴 한데 10여개를 훨씬 넘어가다 보니 과감하게 먹기가 겁이 난다

오늘은 푸켓에서 머리를 다듬은 이후로 길어진 머리를 깎기 위해 인터넷 카페에서 수소문한 곳에 가기로 한다 머리 잘 깎고 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던데 예약이 필요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방문 예약을 하고 가게로 향한다
https://maps.app.goo.gl/1jC5Kf8jEKTXLgSC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B-Begin salon · เมือง, Chiang Mai
www.google.com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샵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이유는 페이스북으로 한 예약이 주인의 확인 후 컨펌이 되는 그런것이 아닌 그냥 언제 갈께 라고 메시지가 전달되어지는 시스템인거 같았다 더욱이 방문 한시간 전에 예약을 했기에 메시지는 전달되었지만 샵에선 그 메시지를 확인 안 했기에 바깥에서 사장님이 다른 용무를 보시느라 가게는 텅비어 있었던 것이다

위의 이유도 모르고 왜 사장님이 아직 안 오셨을까라며 바이크를 주차하고 그 앞을 서성인다

좀 서성이다 보니 이거 금방 주인이 나타나서 문을 열어줄 분위가 아닌것 같다 어쩌면 좋을지를 생각하며 좀 어슬렁 거리니 미용실 옆 가게에서 아주머니가 머리 하러 왔냐고 아직 문을 안 열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신다 날은 더웠고 멀 좀 마셨으면 한 것도 있었기에 말을 걸어준 아주머니 가게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아주머니는 미용실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연결을 해 주신다 통화를 해보니 미용실 사장님이 바로 오기는 힘들다고 오후나 다음날 재방문 하는 것으로 예약을 변경하자고 한다 어쩔수 없이 예약을 변경한다 그리고 가게에 앉은 김에 시원한 타이티를 주문해 마신다
그런데 이 타이티 왜 이렇게 큰건지 정말 세숫대야 냉면처럼 세숫대야 타이티다 그리고 가격은 왜케 또 산건지 30밧이란다 나중에 인터넷 카페에 물어보니 이 곳이 타이티 맛집이라 현지 체류 한국인도 자주 방문하는 곳이란다 머리를 깎지는 못했지만 운좋게 타이티 맛집을 만난 것에 위로를 삼는다

그리고 바이크를 돌려 므엉마이 시장에 망고스틴을 사러 왔다 예전 같으면 강변에 주차를 하겠지만 이제 나도 현지인마냥 바이크를 타고 시장안으로 끌고 들어온다






4월 중순이 넘었음에도 망고스틴은 아직인거 같다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도 않다
하지만 그래도 어제 센트럴페스티벌 탑스보단 씨알이 굵었기에 구입을 하기로 한다
사진에서 보이듯 1kg 80밧





집에 돌아와 망고스틴을 맛본다
보통 오래 보관할 생각으로 망고스틴을 냉장고에 넣는데 그러면 물러서 못 먹는다고 했기에 가급적 한번에 다 먹을 생각으로 1kg를 샀었다 이에 더해 망고스틴은 개미떼가 잘 생긴다고도 했다

망고스틴을 까놓고 보니 달달한 육쪽마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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