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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서 뱅기타고 무사하게 치앙마이 디콘도에 잘 도착은 했지만

여전히 다친 상처가 아프고

생각보다 잘 낫지가 않는다

어렸을땐 금방금방 낫았던거 같은데

나이를 먹으니 금방금방이 안된다 덕분에 온 몸에 맨소래담 냄새와 빨간약 반창고가 덕지덕지다



원래 수영하며 쉴 생각으로 치앙마이를 생각하고 온 것인데

상처 투성이라 아직 물에 들어가긴 무리라서 방안에서 배달 음식이나 시켜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 수영하러 풀에 들어가고 싶다






KFC에서 주문한 버거세트 105밧 물론 배달비 포함






저녁에도 버거를 먹은거 같다

113밧 배달비 포함





어제 센트럴에서 사온 빵도 간간히 먹어주시고





그랩에서 주문한 물품을 가지러 1층 픽업 장소에 내려가 가져오기도 했다

물 세제 쥬스 등등





저녁엔 센트럴에 있는 마트에 나가

맥주도 사고 군것질 거리도 사고 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잘 돌아다닌다






























마감시간이 다 되어 슈퍼에 가면 과일을 1+1 행사를 한다












그렇게 탑스 쇼핑을 마치고 디콘도 숙소로 돌아온다





창 비어를 12개나 샀네

아픈 다리에 저런거 사고 와도 되는건가 싶다

이제 봐도 웃기다





맥주 덕분에 주문했었다

멀?







꼬치구이






비슷해보여도 다 다른 여러가지 맛으로 구성해서 주문했다 맛은 꼬치 맛이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맛있다





맥주 먹고 잔 다음날

여전히 아프다 상처에 딱지가 생길 생각 조차 없다

그래서 원기회복을 위해

아침으로 치킨밥을 주문 거하게 먹어준다 무려 87밧을 줬다






이 치킨과 맥주는 머지?

간식이었나?

먹었다는 사진은 있으나 내 머릿속에 기억은 없다










점심으로 먹은 쏨땀과 돼지 목살 126.4밧







음식을 찾으로 1층 픽업 장소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호스트 룸의 고지서 청구서

대충 봐도 먼가 고지서가 깔끔해 보이지 않는게 밀린 게 꽤 많이 있어 보인다 ㅋ

에어비앤비 리뷰 보다보면 체납되어 전기가 끊기고 한 경우가 많다고 보이던데

다 이런상태인가 싶었다

내가 머무는 동안에만 안 끊기고 문제 없기를 바래본다






이제 와서 찍어 놓은 음식 사진을 보니

아픈 와중에도 잘 먹긴 했구나

이런 음식을 먹었는지.. 기억 조차도 없는데 사진이 남아있어 누가 먹은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맛은 머.. 다 아는 맛 이었던거 같다

하얀건 안 매운 맛 빨간 건 매운맛






꼬치구이.. 야식으로 또 먹었나 보다











여튼.. 의도했던 수영장 있는 숙소에서 수영은 하지도 못하고

맨날 배달음식에 맥주랑.. 한동안 보지 못한 넷플릭스만 보고 있었다

언넝 낫아야 멀 하긴 할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맥주는 끊이지 않게 마시고 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이것저것 배달음식으로 먹고 자기 무한 반복에 좋은 치앙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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