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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살고 있는 건 디콘도 님
주말인데
3월 2일 아직까지 상처로 여전히 아무것도 못하고 콘도 내에서 밀린 넷플릭스를 보며 배달음식에 취해 있다가
잠깐 산책할겸.. 겸사겸사 센트럴페스티벌에 나갔는데
무료 셔틀이 있다는데 어떨까란 궁금함에
셔틀을 타고 찡짜이 마켓에 가게된다
무계획으로 움직이는게 좋은 나
센트럴 페스티벌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 시간, 탑승 장소 및 주의사항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https://zjunyoung.tistory.com/entry/치앙마이-센트럴-페스티벌-무료-셔틀
상처가 낫고 하면 오토바이를 렌트해 돌아다닐 생각인지라
태국 도로연수? 교통 흐름 파악 용도로 셔틀 탑승은 좀 유용했음
차가 막혀서 그렇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찡짜이 마켓
사실 이런 마켓은.
음 중년 아저씨에겐 그닥 재미나고 흥미로운 그런 곳은 아니다
그래서 도착하자 마자 대충 후루룩 둘러봤다
어쩌면 순찰을 돌아봤다가 맞는 표현일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시간적 여유는 많았지만 의도하고 온 곳도 아니었고
아재인지라.. 대충 둘러보고 다시 셔틀을 탔다 날도 한낮이라 더웠기도 했고
토욜 한낮이라 출발시간 한참 전임에도 차 안에 자리는 금방 차 버렸다
마켓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 생각하며..
늦게 와서 차 못 탄 사람들..
동일 시간 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추가 버스 같은건 없다.
못타면 다음 시간의 셔틀을 이용해야 한다
아니면 택시를 타던가
다시 센트럴 페스티벌로 돌아와
차를 무료로 이용했으니 물건을 팔아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
푸드코트에 올라가 언넝 상처가 아물기를 바라며
카오카무.. 돼지 족발 덮밥을 츄릅한다
역시 돼지고기에 마늘은 필수다
약국에도 들려 흉터가 생길거 같아 흉터 제거에 좋다는..
히루스카 연고도 샀다
그리고 탑스 슈퍼에 들려 그 유명한 태국 위스키, 리젠시를 살려고 했는데
살고 있던 2달 동안.. 탑스에선 전혀 볼수가 없었다
직원에게 물어봐도 없다고만 할 뿐.. 다른 이야긴 없었다
아마 한 번도 본적 조차 없는 것으로 미루어 입고되지 않는거 같았다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디콘도 근처에선 세븐일레븐이 유일 했는데
세븐일레븐도 매번 갈 때 마다 당연히 구입할 수 있는건 아니었고 물어보면 숨겨놨다 어쩔수 없이 주곤 했다
리젠시가 좋은 위스키라기 보단.. 그냥 가격대비 저렴하지만 먹을만한것 뿐인데.. 왜케 숨겨놓고 파는지 모르겠다
아랜 탑스에 리젠시 사러 갔다가 앞선 사람이 잔뜩 사갔던 베트남 매실주인데 먹어보진 못했다
먼가 맛나 보이긴하다 가격적으로나 색상으로나
탑스엔 한국 과자 일본 과자 참 많다
주전부리를 사고 …
집으로 돌아왔다
치앙마이하면 마켓인데
남자인지라 마켓 정보가 빈약한 건 어쩔 수 없는거 같다
별로 무언가를 사는것 특히 옷.. 장신구엔 관심이 없으니
여하간.. 이렇게 콘도에 있기엔 너무 지겨워… 찡짜이 마켓을 다녀왔다
남은 여행기간 동안에라도 남자 성인 혼자인 관계로 찡짜이를 또다시 갈 거 같진 않다
즉 악세사리 의류 등에 관심없는 남자에겐 그리 매력적인 관광지는 아니란 소리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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