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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월 27일 푸켓에서 치앙마이로 이동

후쿠오카준 2024. 9. 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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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항공권은 구글항공권을 통해 일본에서 푸켓으로 출발하기 전에 구입을 해두었었다

미리 구입하면 가격이 저렴해서 당장 임박해서 구입하는 것보단 추천하지만 미래의 일은 모르는 것인지라

복불복인 경우가 있긴하다

참고로, 스카이스캐너 보단 구글항공권이 훨씬 좋은데
날자별로 가격이 캘리더에 표시되니 편리하거니와

스카이스캐너는 뻥카 가격이 많아서 실제로 접속해보면 가격이 다른데

왜 사람들은 스카이스캐너를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여튼 오늘은 푸켓 태국 남부에서 북부 치앙마이로 국내선을 이용 이동하는 날

보딩타임이 9:35 이어서 빠통 비치 앞 방글라 경찰서에서 스마트 버스를 타기 위해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6:20분 쯤 체크아웃을 하는데

3층에서 나가다가 2층 복도에 있는 샤워룸에서 발가벗고 나오는 서양 여인네랑 좁디 좁은 통로에서 마주쳤다

일순간 둘 다 얼어붙었다고 해야 하나..

아마 밤늦게까지 놀고 돌아와 잠자리에 들려고 씻고 나온것 같은 서양 여자 둘이었는데

아무도 없을거라고 생각한 그 시간에 어떤 동양인 남자랑 적막한 복도에서 발가벗고 마주친 상황이 웃겼는지

아니면 자기들도 어이가 없었는지 다시 샤워실로 어슬렁 들어가며 낄낄대는 소리가 황당해 성급히 자리를 피하는 내 뒷통수로 들려왔다


여튼 빠통비치 워킹스트리트 입구에 위치한 방글라 경찰서 앞에서 스마트 버스를 기달린다

손에는 푸켓 스마트버스 차비인 100밧을 쥐고서



아침 7시 언저리의 모습은 이렇다고 보면 된다






06:45분 경찰서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끌려왔던 사람들이 출소(?)를 하기도 하고

끌려간 사람을 찾으러 보호자 역활로 경찰서를 찾아오는 사람들로 경찰서 앞은 심심치 않은 광경이 펼쳐졌다

저 사람들도 따끈따끈하게 이제 막 경찰서에서 나온 사람들이다

경찰서 앞에서 두부라도 팔아야 할지 모르겠다





06:45분 차는 06:50분쯤 되어 도착했고

53분에 출발해서 08:05분에 공항 국내선에 도착했다

한시간 좀 넘게 걸린거 같다











이 시간엔 차가 안 막힐 줄 알았는데

공항 쪽 북부에 점점 접근하면 할수록

도로가 별로 안 좋아 병목현상이 발생되는 교차로가 있어서 그런지 차가 막혔다





공항에서 푸켓 올드타운을 갈때 탔던 스마트 버스와는 좀 다른 실내 모습이다

공항에서 푸켓 올드타운 갔던 기록 및 공항에서 서쪽 해안을 따라 빠통으로 이동하는 스마트버스 정보를 올려본다

https://phuketsmartbus.com

หน้าแรก PHUKET SMART BUS - PHUKET SMART BUS

ผู้ให้บริการรถโดยสารสาธารณะ แก้ปัญหาเรื่องระบบขนส่งมวลชนภายในจังหวัดภูเก็ต เพื่อช่วยลด

phuketsmartbus.com


https://zjunyoung.tistory.com/entry/홍콩공항에서-푸켓공항-도착까지-9th-10th-Feb

홍콩공항에서 푸켓공항 도착까지 (9th ~ 10th Feb.)

6hr 35분 공항에서 대기한다는게 쉽지 않네요 ㅎ 무료 수화물 20kg 때문에 LCC가 아닌 홍콩에어라인을 선택한건데 그리도 가격도 한목 했습니다 편도가 경유긴 하지만 277,963 이었습니다 먼가 어쩡

zjunyoung.tistory.com








이른 시간임에도 이동하는 사람이 나 말고도 여럿 있었다






국내선 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처음 푸켓 공항에서 스마트 버스를 타고 푸켓 올드 타운으로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했다
















공항에서 티켓팅을 할려는데 한국말로 적힌 식당이 보인다






푸켓 국내공항은 그래도 몇년전 치앙마이 공항과 비교하면 먼가 가게도 많고 비교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신식이긴 하다











보딩 시간보다도 많이 일찍 도착했기에

처음 도착해서 스마트 버스를 기달릴때 처럼

아마존으로 가서 아이스 라떼 한잔을 시켜 푸켓에서의 마무리를 할겸 주문해 마셨다






저기 있는 버스가 아마 공항에서 나가는 첫차일꺼다






체크인을 하고






표를 받았다 아마 가격은 115,045원 주었던거 같다

물론 수화물 한 개 추가했었다 15kg

배낭 60리터 하나에 작은 가방이었는데

그냥 제지 없이 갖고 타기도 하는거 같은데 워낙 복불복이라

맘 편히 가잔 생각에 미리 추가했었다






출국 수속을 이렇게 마치고





출국장? 국내선은 모라 부르는지 모르지만 여하간 출국장이다










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이렇게 처음이자 언제 또 오게 될지 모르는 태국 남부 여행을 마치는구나 싶었다





비행기는 역시나 연착되어

09:35 보딩이었지만 10시가 넘도록 딜레이 되었다

















결국 10:37에 비행기가 출발해

11:36분쯤 1시간 걸려 방콕 상공을 지나고

12:26분에 치앙마이 공항에 착륙했다

아마 서울 제주간을 왕복한 거리인거 같다











저 앞사람 추가 수화물 없이 캐리어에 가방 등등을 가지고 타는데 아무런 제지가 없는 것으로 봐선

정말 복불복이다

무게를 재고 요금을 내고 가져왔단 후기도 많이 보였는데…






















저가 항공사 답게 레그룸은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게다가 까진 상처로 덕지덕지한 다리였지만

그래도 장거리 구간은 아니어서 나름대로 타고 갈만 했다
















옆에 비행기 주유를 하며 또다른 비행을 준비하나 보다






아침 비행기임에도 그리고 평일임에도 사람들은 예상과 다르게 적지 않았다






푸켓에서 이륙하고 보니 파란 하늘이 펼쳐진다






치앙마이 태국 북부는 건기로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에어비쥬얼 어플에서 보이던데

한 나라에서 얼마나 다를까  

궁금하긴 했다
















태국을 지나자 마자 하늘이 벌써부터 뿌연게 보인다







북부로이동해 가면 갈 수록 더 심해진다

아 이게 화전시기가 이런거구나가 시각적으로 느껴진다











그렇게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했다











다친 상처로 인해 좀 여유있게 비행기에서 내렸다










비행기를 타고 치앙마이 공항에 들어와본 것은 처음이고

다른 이유로 치앙마이 공항에 와 본 적이 있지만

역시 예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게 없이 정말 작은 지방 공항이다

어쩜 이렇게 예전 그대롤까 싶었다















택시를 바로 부르지 않고 공항 밖으로 나가서 어플로 그랩을 불러보기로 했다

그냥 궁금했다











결론은 나가서 부르나 공항에서 부르나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가는 도중 얕잡아 보고 호객을 부르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여기 첨도 아닌데 낚일거 같음 이란 미묘한 웃음으로 거절을 해주었다






이건 이제부터 1달 살기를 할 디콘도 플로어 맵이다

알아야 할게 있다면 동 위치와 관리소 위치 면 충분할 거 같다

추가로는 동서남북? 정도.. 왜냐면 방구하기 전에 해가 어디서 떠서 어디로 지는지 알아야 그나마 덥지 않은 곳으로 방을 잡을테니깐

여기 이외에도 1달을 추가로 디콘도 님 다른 방에 묶었는데

최고층 피하고 동쪽은 피하는게 동남아에서는 좋은거 같았다

왜냐면 덥다






관리사무소에 와서 등록을 했다

여권 보여주고 내 정보 적고 얼굴 등록하고 지문인식은 필요없다 해서 안했다

관리인과 같이 한건 아니고 혼자서 했다

물론 에어비앤비 어플내 메신저로 주인의 가이드를 받긴했다

다 수월했는데 애로사항이 있었다면 첨에 다 각동마다 관리 사무소가 따로 있을 줄 알고 내가 살 B동 건물을 돌며 관리 사무소를 한참이나 찾았다는 것이다

그것도 가방을 다 이고 지고

이것만 아니면 모 수월했다












입주등록을 하고 방을 가보니 아직 청소가 끝나지 않은 상태라 가방을 방에다가 그냥 던져놓고

나왔다 그리고 메신저로 호스트에게 청소로 체크인이 늦어진 만큼 마지막날에 같은 시간에 체크아웃하겠다고 협의를 봤다

사실 지나고 보니 나중에 다른 방으로 옮기는 일정이라 사실 필요하진 않았다



우선 센트럴로 가서 약을 먼저 샀다

빨간약과 후시딘 205밧 줬다

약 값이 동일한 제품이어도 가게마다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




약을 사고 센트럴 페스티벌을 구경한다

섬에만 있다가 정실론 왔을때 우와 했었는데

치앙마이 센트럴 오니 더 우와우와하게 된다






고작 어촌 마을에 얼마나 있었다고 이러는 걸까 싶기도 했다











치앙마이에 일본의 무지루시도 있다






오늘 드디어 태국에서 차트라뮤도 먹어 볼 수도 있겠다







역시 차트라뮤는 타이티다

아이스로

가격은 45밧




시원한게 들어가니 기분이 좋구나





그리곤

차트라뮤 옆에 있는 극장에도 무슨 영화를 상영중인지

그리고 가격은 어떠한지 시장조사도 왔다























그리고 밥을 먹을 겸 센트럴을 어슬렁 거리며 식당 구경에 나섰다

















먹을게 많아서 좋아 보였다












하지만 결국 돌고 돌아

치앙마이 관련 유튜브에 많이 나오는 푸드코트에 왔다







역시나 맵다

맵찔이는 아닌데 맵다 다음엔 칠리를 좀 빼달라고 해야겠다

팟카파오무쌉 + 계란 후라이 55밧 .. 싸다






밥 먹고 디콘도님으로 돌아가기 전 숙소에서 먹을 간식을 샀다






빵 세개 한 셋트가 100밧..






맛은 보면 예상되는 맛이다












그리고 아까 잊어서 구입못한 카운터 페인… 즉 한국약 이름으론 맨소래담..을 추가로 구입했다

여기저기 아픈데가 많구나 58밧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저녁은 그랩으로 주문했다

역시 태국은 배달이다

갈비국에 돼지고기 덮밥인데 138밧을 배달비 포함 결제했다
















맛은 역시나 예상되는 맛이다

달달한 국물





식사도 마치고 짐도 대충 풀고 했으니

씻고 온몸에 약을 처발처발하고 일찍 누웠다

언넝 나았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안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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